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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 옛 회암사를 빛내는 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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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 도자, 옛 회암사를 빛내는 美
전시기간 : 2016.06.22.(화) ~ 2016.10.09.(일) (개막식 : 2016-06-21)
전시장소 : 양주회암사지박물관 기획전시실
문의처 : 031-8082-4172

관람시간 : 화요일~일요일 (휴관일 :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주요유물 : 고려청자, 분청사기, 조선백자, 조선청자, 중국도자 등
주최/주관 : 양주회암사지박물관



전시설명


“이 술잔은 맑고 티가 없어서 술을 따르면 티끌이나 찌끼가 다 보인다. 
사람에게 비유하면 마치 대공지정(大公至正)하고 한 점의 허물도 없어 선(善)하지 못한 일을 용납하지 않는 자와 같다.”


<성종실록> 권260, 22년(1491) 12월 을유백자의 맑고 티 없음은 조선시대 성리학적 세계관에서 사대부가 견지할 덕목의 표상으로 비유될 정도로 최고 수준의 아름다움이었습니다. 비단 백자뿐 아니라 비색(翡色)으로 대표되는 고려청자, 분청사기 등 우리의 도자기는 정갈한 품격과 지조로 그동안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푸른빛이 대지를 덮는 따사로운 6월, 양주회암사지박물관에서는 2016년 기획전시로 고려~조선 시기 다양한 도자 유물을 만나볼 수 있는 <도자, 옛 회암사를 빛내는 美> 전시를 준비하였습니다.

사적 제128호 양주회암사지는 옛 사찰의 흔적과 함께 무수한 왕실 관련 유물이 출토되어 가히 조선의 “별궁(別宮)”에 준하는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1997년 이래로 지속적인 발굴이 이루어져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는데, 특히 공납자기나 조선 왕실 관요에서 생산된 자기 등 도자기류가 전체 출토 유물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양이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도자 유물들은 고려 말 ~ 조선 초・중기까지의 도자양식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문양, 명문 등을 지니고 있어 미적, 학술적 가치와 함께 옛 회암사와 왕실 관계를 직접 대변하는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회암사지에서 출토된 다양한 도자를 중심으로 고려청자와 분청사기, 조선 전기의 백자와 청자, 중국자기까지 다양한 도자의 유형이 갖는 역사적, 미술사적 의미와 아름다움을 한 공간에서 살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하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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