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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o: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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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제목: Holo:space

- 전시기간: 2016.4.8. – 7.3.

- 초대일시: 2016년 4월 8일 오후 6시 30분

- 참여작가: 김보민, 백인교, 송진, 이계원


주최: 골든 튤립 M호텔

주관: 히든엠갤러리


기획: 서우리

협력: 강나래


관람시간: 월 - 일 10 : 00 - 20 : 00

전시장소: 히든엠갤러리_Hidden M Gallery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5길 15 골든튤립M호텔 B1 히든엠 갤러리 (북창동 93-52)

02-2095-4928 | http://hiddenmgallery.com



전시소개


히든엠 갤러리의 세 번째 전시 <Holo:space>가 4월 8일부터 7월 3일까지 열린다. 이계원, 김보민, 송진, 백인교, 총 4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선과 면, 그리고 색이라는 2차원의 기본적인 조형요소가 특정한 작업과정을 거쳐 어떻게 3차원을 담아낼 수 있는지를 명료하게 보여준다.


 ‘완전한 공간’이라는 의미의 <Holo:space>는 작가가 추구하는 방식을 통해 2차원 요소들을 3차원 공간 안에서 두 차원을 동시에 향유하는, 그 넘나듦을 이야기하고자 오히려 절제와 집중이라는 정직한 형식을 통해 관객에게 질문을 던진다. 단지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단순함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선 함축적이고 포괄적인 감상의 여지와 강렬한 경험을 제공하는 최상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것 그 자체를. 


절제되고 집중력 있는 2차원적 요소들과 관객, 그리고 공간에 흩어져 있는 작품과 개체들의 재구성으로 이루어지는 또 다른 시각적 효과를 통해 3차원 세상에서의 에너지와 그 절묘한 균형 또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Holo:space>전시전경_히든엠 갤러리_2016




<Holo:space>전시전경_히든엠 갤러리_2016




<Holo:space>전시전경_히든엠 갤러리_2016




<Holo:space>전시전경_히든엠 갤러리_2016




<Holo:space>전시전경_히든엠 갤러리_2016




참여작가 소개


김보민 (Bomin Kim)


공간과 개체로 이루어진 배경에 작은 이미지 요소들을 배치하는 김보민은 여러 장소에 대한 기억들이 복합적으로 축적된 감상을 바탕으로 한 심리적 환경을 재구성한다. 연관성 없이 무작위로 흩어져 있는 인물들은 일상에서 스쳐 간 이들로, 작가가 생각하는 관계의 의미를 간접적으로 상징하는 오브제이자 기억의 매개체이다. 평면과 직선으로 이루어진 공간은 작가 본인이 불특정 공간에서 느꼈던 감각적 경험의 추상적 형태를 시각화하여 생성된다. 



백인교 (Inkyo Back) 


백인교는 언뜻 보면 철저히 절제된 듯한 집중과 단순함을 통해 그 속에 내포되어 있는 더욱 큰 역동적인 에너지를 표현하고자 한다. 스스로 발산하고 있는 산뜻하고 정갈한 그의 색은 관객으로 하여금 절제와 균형 속의 율동과 생생한 색 속의 정서적 움직임을 포착하게 한다. 이것은 정제된 색과 의식의 흐름이 만들어내는 변주와 착시현상을 통해 관객 스스로가 역동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송진 (Zin Helena Song)


모든 것은 서로 만나 작용하고, 때로는 단순한 조합이 더욱 경이로운 현상을 가져온다. 송진은 그러한 현상과 상호작용, 그 결과에 대한 호기심을 추구한다. ‘선, 색, 공간’이라는 기본 요소를 대입한 인터랙션을 통해 선과 도형을 만들어내고, 때로는 착시 효과를 선보인다. 이때 생기는 우연적 시너지 효과는 관객이 바라보는 작품만이 아닌 그 공간의 에너지까지 변화시킨다. 이것은 쉽게 깨질 수 없는 그 공간의 균형이자 작가가 생각하는 ‘이상적 상태’이다. 



이계원 (Kewon Lee)


이계원이 작품의 색다른 환영 ‘Unusual Illusion’은 “알로트로피즘(Allotropism)”의 개념을 기반으로 한다.이것은 회화의 고유한 조건인 재현과 환영이라는 개념을 확장하고 ‘지표적 환영(indexical-illusion)’을 회화적인 입체의 개념에 결합하여 또 다른 방식의 환영을 창출해낸다. 이것은 실존하는 것과 그것을 통해 생성된 유추(analogy)로 창출된 ‘환영이 아닌 환영’으로써 회화의 본질적인 개념을 확장한다. 


- 강나래




김보민_부재하나 의미있는 것, 존재하나 무의미한 것_112.1 × 162.2cm _2016




백인교_Straight to Curve #2_설치장면_가변크기_2016




송진_Polygon in space #36_124 x 131 x 15 cm_2015




이계원_ Allotropism(同質異形)_75.8 x 176.0 cm _2015



히든엠 갤러리 소개 


현재 현대미술의 흐름은 타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탈장르화하며 진화하고 있습니다. 과거 전시장 한 편에 전시된 채, 수동적으로 관람하는 예술이 아닌, 관객과 함께 숨쉬며 완성되는 현대미술은 이제 하나의 단어로 정의할 수도, 하나의 장소에 정체될 수도 없습니다. 현대미술은 예술가와 작품, 공간과의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관객과 소통함으로써 또 하나의 문화를 창조합니다. 


히든엠 갤러리는 골든튤립M호텔과 더불어, 호텔과 레스토랑의 공간적 특성을 활용하며, 더 나아가 세계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국내외 신진작가 발굴은 물론, 예술인의 순수한 열정을 지원하며 예술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수평적인 미술시장을 확장시키고자 합니다. 갤러리 의 장소성을 극대화하여 새로운 컬렉터와 소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문화공간이 열릴 것입니다. 


호텔 지하 1층 레스토랑에 위치해 있는 히든엠 갤러리는 여백의 의미를 부여하고 유희적으로 재해석할 수 있는 잠재적이고 실험적인 공간이 될 수 있으며 이렇게 진화된 장소성에 히든엠만의 철학을 더하려 합니다. 국내외 숨겨진(=hidden)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잠재된(=hidden) 세계적인 콜렉터를 발견하여 또 하나의 문화적인 플랫폼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 서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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