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터렐과 함께 1970년대 캘리포니아 빛과 공간 미술 운동을 주도한 로버트 어윈(Robert IRWIN)의 대규모 회고전이 워싱턴에서 열린다. 작가의 홈그라운드인 캘리포니아 외에 다른 지역에서 열리는 회고전으로는 40여년 만에 첫 전시이다. 허쉬혼 미술관 멜리사 츄(Melissa CHIU)관장은 “어윈은 20세기 후반 예술의 의미를 확장시킨 중요한 작가 중 한명이다. 특히, 빛과 공간을 활용하는 그의 설치 작업은 허쉬혼 미술관 특유의 공간과 어우리지며 관람자로 하여금 새로운 경험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 서지은 미주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