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미술의 대표적 인물인 태국 출신 작가 리크릿 티라바니자(Rirkrit TIARVANIJA)는 미술관 앞 광장에 탁구대를 설치한 작품을 통해 멕시코의 관객들을 참여자로 초대한다. 탁구대 위에는 “내일이 질문이다(MAÑANA ES LA CUESTIÓN)”이란 문구가 적혀있고, 라켓에는 물음표가 그려져 있다. 관객들은 설치된 탁구대에서 낯선 사람과 탁구를 치며, 관계를 형성해 간다.

- 서지은 미주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