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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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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 95: 스튜디오 바자, “유령을 퇴거하면서", courtesy of the artists 


이번 전시는 “마지막 방문”이라는 전시 제목을 통해,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최근에 일어난”이란 의미에 주목하여, 변화와 움직임의 중간에 있는 스쳐 지나가 버리는 순간들이 가지는 현재성에 주목하려 했다고 한다. 소피아 훌텐(Sofia HULTÉN)은 버려진 물건들을 수집하고, 이를 작게 자른 후, 같은 장소에 다시 갖다 놓는 작업인”해체”(2008)를, 볼프 본 크리스(Wolf von KRIES)는 한국, 독일, 프랑스, 멕시코, 브라질등의 다양한 장소에서 오랜 기간 동안 수집한 천덮개를 모아 지인들로 하여금 미국 퀼트 방식으로 이어 붙이게 한 작업인 “퀼트 II”, 부카레스트에서 활동하고 있는 건축가그룹인 스튜디오 바자(studio BASAR)가 2006년부터 4년간 거주지에서 쫒겨난 사람들이 그들의 물건들을 거리에 쌓아놓고, 이를 천으로 덮어놓은 다양한 모습들을 분석한 프로젝트인 “유령을 퇴거하면서”(Evacuarea Fantomei)작업등을 통해, 이들 버려진 물건들에서 새로운 시각적 요소들을 발견해 내고, 이들이 공공장소에 가지는 영향과 그 사회적 배경과의 관계에 대해 되돌아보게 하는 점이 흥미롭다.

- 변지수 독일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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