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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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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 설치·회화전

  • 전시기간

    2015-12-12 ~ 2016-01-11

  • 참여작가

    김선미

  • 전시 장소

    퐁데자르

  • 문의처

    02-733-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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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마리’와 ‘환상훈련’  파리지성 수상작가


김선미 초대전




프랑스 동포신문 파리지성과

갤러리 퐁데자르-파리 (Galerie Pont des arts / 정락석 관장)의 주최,

제3회 ‘그림이 있어 행복한 생활’展

(김창열, 방혜자, 권순철, 정하민, 진유영, 이배, 손석) 후원.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에서 도적은 «열려라 참깨»라는 주문으로 보물창고를 열고 들어간다. «열려라 참깨»라는 명령어는 외부를 열어서 자아가 그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리고 도적은 보물이 쌓인 동굴을 자신의 것으로 생각하듯이, 흔히 자아는 외부를 자신의 것으로 착각한다.



하지만, 김선미(Sun Mi KIM)는 그 반대로 «참깨야 나를 열어줘»라고 주문을 건다. 이처럼 나를 열어서 외부가 침투하는 것을 허용하고, 나 자신이 외부화 되려고 노력 한다. 그의 작품 <변화>, <두 개 사이>, <탄력의 공간> (2015년, 대리석 가루, 색료, 실, 작품 사이즈 변화 가능), 등은 이러한 작가의 태도와 마찬가지로, 캔버스 자체가 열려 외부와 연결된다. 예를 들어, 두 개의 캔버스가 일정한 간격을 두고 아무 상관 없는 듯이 떨어져 있으나, 이 두 캔버스는 피처럼 빨간 실로 연결되어 있다. 붉은 실은 기하학적 다각형 모형으로, 두 캔버스의 어떤 관계를 지시하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아 고민하고 있는데, 작가는 그 실을 이번에는 캔버스 밖에 있는 보일 듯 말 듯 한 아주 작은 못에다 건다. 그러자, 캔버스와 벽면을 연결하는 또 다른 다각형의 공간이 만들어 진다. 이 다각형의 공간은 조금 전까지만 해도 아무 상관도 없었던 캔버스와 벽을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처럼 그렇게 연결 시킨다. 캔버스 안과 캔버스 밖의 벽에는 눈에 잘 뜨이지 않은 가는 못들이 있고, 작가는 이 실의 위치를 다양하게 바꾸면서, 서로 의미 없었던 것들에게 새로운 공간 관계들을 만들어 낸다. 그는 관람객이나 자신의 작품을 소유한 컬렉터에게도 실의 자리를 바꿀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로써 관람객은 적극적이고 직접적으로 작가의 작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관람객이 더 이상 관람객으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캔버스 안으로 그리고 작가 안으로 들어가는 것과 마찬가지다.   


심은록 (SIM Eunlog, 미술비평가, 감신대 객원교수)




김선미 SUN MI KIM


1976년생 

2000년 부터 파리체류 작품 활동함


학력사항

2003-2006   Master 2 파리1 대학 소르본 조형 예술 석사, 파리 1대학 소르본 

2001-2002   베르사유 시립 보자르, 판화 전공 

1995-1999   한국 협성종합대학 미술학과 서양화 전공


개인전 

2015   제 3회 개인전, 레리아 머흐도슈 갤러리, 파리, 프랑스 2007 제 2회 개인전, 쿠르스 갤러리, 파리, 프랑스 

2000   제 1회 개인전, 그림시 갤러리, 수원, 대한민국


소장품 

뮤제 보자르 베르네 프랑스/ 정헌메세나/ 뮤제 보자르 보슈 프랑스/ 상망데시시


공모전 

2015   파리지성 젊은 작가상 

2010   살롱 제헝 보자르상 

2005, 50주년 몽후즈 살롱전

1999 « Prix 세계 유엔 문화 상», 세종 문화 회관,  «Prix전국 대학 공모전, 갤러리 전북 대학 1998« 서울 현대미술 공모전 », 문화 지능 회관, 서울 대학로


단체전

2015   «만남과 함께 산다...,필립 드로네 콜렉션전», 베흐나흐 보슈 뮤제, 라볼-풀리앙, 프랑스 

«정헌메세나 아름다운 다리전 2», 예술의 전당 한가람, 서울, 한국. 

2014   «작은 소품전», 화이트 프로젝트, 파리, 프랑스. 

«모험은 계속 된다전 필립드로네콜렉션», 베흐네 뮤제 노르망디, 프랑스  

«무한대 전» 레리아 머흐도슈 갤러리, 파리 

« 아트페어 팜비치, 레리아 머흐도슈 갤러리, 미국 

«제이 공간», 레리아 머흐도슈 갤러리, 미아미, 미국 

2013   «현대엘리제 아트페어 2013» 레리아 머흐도슈 갤러리 부스 136 A, 파리, 프랑스 

«아트 씨테 13/ 비젼» 호블로홀 퐁트네스부와, 프랑스. 

«공명전» 레리아 머흐도슈 갤러리,파리, 프랑스. 

«지금은 바로 정각 정오» 필립 드로네 콜렉션, A vol d’oiseau du cercle 협회, 

1부 프랑스와 베송 갤러리, 리옹 2부 넥스트르벨 갤러리 파리, 프랑스 

«어느 일요일 오후 센느거리에서», 올리비에노벨 갤러리, 파리, 프랑스 

«재불 청년 작가 30주년전». 씨테 데자르. 파리, 프랑스 

2012   «기하학 전» 레리아 머흐도슈 갤러리, 파리, 프랑스 

2011   «지목할 젊은작가 42전», 아볼 드와조 듀 시으클 협회 주최, 파리7구, 프랑스  

«둘사이» 퍼포먼스, 상드니시 축제, 프랑스 

«유럽 문화 유산의 날전», 아틀리에 퐁드리, 퐁트네 수부와, 프랑스 

«벌써 일년이란 세월이 흘러...전», 갤러리1161, 파리 6구, 프랑스 

«열렬으니 들어오세요 전», 퐁트네 수부와 시 주최, 프랑스 

«퐁드리 아틀리에 4번째 창립 기념전», 아틀리에 퐁드리, 퐁트네 수부와, 프랑스 

«현대 젊은 작가 옵션», 드로 히슈류살, 파리 9구 , 프랑스 

2010   «이상한 나라 앨리스전», 갤러리 레리아 머흐도슈, 파리 6구, 프랑스 

«안 호쎗, 김선미, 사라 그하미쉬 3인전», 아볼 드와조 듀 시으클 협회 주최, 파리 7구 

«아트 엘리제 2010년 10월21-25일», 갤러리 레리아 머흐도슈 :부스127c, 파리 8구  

«아트 씨테 10 : 의미전», 퐁트네 수부와시, 프랑스 

«내면 여행전», 갤러리 뿔라토, 파리, 프랑스 

2009   «회화속에 사진 작품전» BNP PARIBAS 아장스 베로 와 미디, 벵센느시, 프랑스  

«각자 자신의 벽전», 르라부와, 파리, 프랑스 

«오페라의 요혹의 101 의자전» 뮤제 아트 모던 아크, 이테리

«파리에 한국전», 갤러리 도호테, 파리, 프랑그 

«외계인전 »,오픈센터, 뉴욕, 미국 

«회오리 바람/25 안과밖», 갤러리 테부, 파리, 프랑스 

2008   «아트 씨테 08 : 과정 전», 퐁트네 수부와시, 프랑스 

«@출구전», Galerie 89, Paris, France 

2007   «아트 씨테 07», 퐁트네 수부와시 시민 문화 회관, 프랑스 

«투명성 전 : 24회 재불 청년 작가 정기회전», 프랑스 한국 문화원, 프랑스 

«한국작가 전», 샹켜이 시청 초대전, 샹켜이 , 프랑스 

«Paris-New York 전2007», 갤러리 스페이스 월드, 뉴욕, 미국 

2006   «23회 재불 청년 작가 정기회전», 프랑스 한국 문화원, 프랑스 

2005   «ORI + OCCI », 씨테 데 자르, 파리, 프랑스 

«제 50번째 살롱 드 몽후즈»,몽후즈 문화 회관. 프랑스 

2004   «22회 재불 청년 작가 정기회전», 프랑스 한국 문화원, 프랑스

«제 2회 현대 미술 시제 인터네셔널 비날레 », 프랑스 

2003   « 21회 재불 청년 작가 정기회전», 프랑스 한국 문화원, 프랑스 

1999   «비젼 수원 2000», 갤러리 베아트홀/오산, 한국 

«10명의 젊은 작가전», 갤러리 그림시 , 수원  

«밀레니엄 밀레니엄전», 갤러리 조현, 인사동, 한국 

«상대성전», 갤러리 덕원, 인사동,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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