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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파리의 이국적 음료의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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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몬텔(1717-1806), 정원에서 차를 마시는 마담 몬테손 마담 크레스트와 마담 다마스, 수채화, 파스텔 


의학적, 치료의 장점으로 알려진 이국적 음료는 17세기 유럽에 소개되어 18세기에는 사교, 취미와 연결되었다. 고급 외국 수입 제품인 동시에 특권의 이미지까지 가격에 덧붙여진 카카오, 커피, 차의 소개와 함께  귀족과 고위 부르조아의 사교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음료를 소비할수 있는 카페와 같은 공공장소의 출현은 물론 테이블 관행, 오후 간식시간 같은 새로운 습관들도 함께 생기게 되었다. 전시는 부쉐 (Boucher 1703-1770)나  샤르뎅 (Chardin1699-1779)과 같이 18세기 상징적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일상의 의식들에 스며든 이 음료들의 새로운 읽기를 제안한다.

- 이은화 프랑스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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