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의 회화는 구상에서 추상으로, 또는 추상에서 구상으로 등 다양한 변화를 거치면서 방법과 소재가 무한하게 확대되어 왔다. 회화는 끊임없는 표현의 가능성을 지닌 장르로일본내에서는회화의 붐이라고 할수 있는 그 이면에는 에니메이션, 만화 등의 서브컬쳐의 표현이 주를 이루기도 하며 표현의 본질과는 거리가 먼 양상을 띄기도 했다.  이번전시는 2000년 이후에 활약하는 24명의 작가의 근작과 신작을 포함해 110여점을 선보이며 일본의 회화의 동향을 소개하며 회화의 의미와 본질을 탐구하는 전시가 될 것이다.

- 배상순 일본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