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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셀도르프 크바드리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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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주기로 열리는 뒤셀도르프의 미술 축제, 크바드리엔날레가 그 막을 열었다. 뒤셀도르프시의 후원 아래 크바드리엔날레는 뒤셀도르프의 공공미술관, 이 외의 사립전시기관들, 영화박물관, 쿤스트아카데미 등 뒤셀도르프의 각 예술기관의 전시들이 참여하여 하나의 테마 아래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로 기획되었다. ‘내일 그 너머로’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예술가들의 눈으로 바라본 미래상과 그 바탕이 되었던 당시의 사회, 과학이론들과 실험들을 통해 보여주는 전시들과 더불어 심포지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에서 관람자와의 소통에 대한 고찰이 이어질 예정이다. ‘모두를 위한, 그리고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오브젝트들’이라는 주제로 열릴 심포지엄에서는 ‘미술작품에 손을 대거나 가까이 가는 행동’을 금지하고 있는 미술관의 통례가 관객들로 하여금 진정으로 작품을 느끼고 감상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것과 동시에 근현대 미술에서의 관객의 역할에 대한 토론이 열린다. 특히 랑엔재단에서 6월 15일에 열릴 오토 피네(Otto Piene)의 ‘스카이 이벤트’는 이런 관객참여를 통한 미술의 좋은 예가 될 것이다. 하루 동안 관객의 참여를 통해 헬륨가스가 채워진 비닐 오브젝트를 공중으로 쏘아 올릴 이 이벤트는 피네와 제로 그룹 작가들이 꿈꾸었던 미술에서의 관객참여와 전통적 미술에서 사용되지 않았던 새로운 재료와 물질의 사용을 통해 새로운 미술에 대한 이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변지수 독일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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