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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0년 파리, 낮에는 뜨거운 토론과 만남의 장소였던 카페들과, 밤에는 환락, 술, 댄서들이 가득한 물랑루즈를 비롯한 수많은 주점들로 가득 차있었던 몽마르뜨의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또한 당시의 몽마르뜨는 한 평론가에 의해 거대한 화가의 아틀리에라고 칭해질 만큼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1881-1973), 네델란드 화가 키스 반동겐(Kees van Dongen, 1877-1968),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Henri de Toulouse-Lautrec, 1864-1901) 등의 작가들의 아틀리에가 모여있었던 장소이며, 그들의 예술에 있어 중요한 모티브가 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당시 „도시의 화가“들의 탄생과 그들에 의해 포착된 당시의 파리를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다. 

- 변지수 독일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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