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이스탄불에서 개최되었던 중국전시의 답례교류전으로 이스탄불현대미술관이 소장한 영상예술작품이 전시된다. 각기 다른 시기의 6명 작가로 구성되며 작품 7점이 선보인다. 이스탄불현대미술관은 터키와 서양미학의 영향을 융합하여 터키와 유럽 기타 예술기구와 교량 역할을 하는 미술관이다. 참여하는 6명 작가는 40년의 연령차로 작품풍격도 확연히 차이를 드러내 터키 현대예술의 최근 발전 상황을 엿볼 수 있다. 그들의 작품을 통해 상상력, 신분성, 신체와 신체를 둘러싸고 발생한 사회, 정치와의 대화, 아름다운 미래의 동경, 시각문화의 본질 등 현대사회에 자주 등장하는 명제들을 토론하고자 했다.

- 오영민 중국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