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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욱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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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아트는 1970-80년대 한국 추상미술의 대표 작가인 최욱경(1940-1985)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작업에 대한 열정으로 혼불 같은 삶을 살다간 최욱경은 대담하고 강렬한 색채와 자유분방한 필치를 통해 내면의 에너지와 자유에 대한 열망, 여성으로서의 정체성 등을 표출하였다. 1960년대 일찍이 뉴욕으로 유학을 떠난 작가는 당대 미술사를 주도한 미국 추상표현주의 화법을 적극 수용하였고, 이를 한국적 미감으로 체화시켰다. 이러한 독자적 화풍은 단색화가 주도했던 1970년대 한국 화단에서 그를 색채화의 선구자로 평가 받게 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별히 대표적인 색채 추상화 이외에 흑백 추상 및 콜라주, 자화상, 인물 드로잉, 풍경화 등 100 여 점의 미공개 작품들을 중점적으로 발표한다. 작가는 유학 시절 소묘를 독자적인 작품으로 인식하면서 그 가능성에 매료되었고, 이로부터 축적된 소묘력을 기반으로 한 유기적 선과 역동적 화면 구성은 이후 그의 모든 작업의 근간을 이룬다. 예를 들어 자유로운 필치의 사실적인 인체 드로잉에서 윌렘 드쿠닝 (Willem de Kooning 1904-1997)의 영향이 엿보이는 인체 변형 드로잉, 그리고 먹과 잉크로 강렬하게 표현된 인체 추상으로의 흐름은 그의 대작들이 쉼 없는 드로잉 작업을 통하여 뿜어낸 작가적 열정의 산물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유학 중 시도한 시사적인 콜라주 작업들과 서예와 민화를 공부하면서 제작한 전통미술의 영향이 깃든 작업, 남해와 경상도 지역을 여행하면서 제작한 풍경화 등 다양한 주제와 소재의 드로잉들도 함께 전시된다.


그간 최욱경에 대한 연구는 작품보다는 작가로서의 독특한 생활 방식과 짧은 생애에 집중되어 있었다. 또한 얼마 전 청탁 작품으로 이슈가 된 ‘학동마을’의 작가로 대중에게는 더 잘 알려지기도 하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보수적인 한국의 1960-80년대 화단에서 표현의 영역을 극한까지 확장했던 최욱경을 재 조망하면서 작가들로부터 더 인정받은 작가 최욱경의 가치를 다시금 새기고자 한다.



전  시  명  최욱경 개인전
장       소  가나아트센터 제1,2,3전시장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97)
일       시  2013. 9. 5 (목) – 9. 25 (수) (총 21일간)
오  프  닝  2013. 9. 5 (목) 5시 가나아트센터
출품  작품 회화 작품 50점 및 드로잉 작품 100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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