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대 독일미술을 지배했던 큰 흐름은 베를린과 뮌헨을 중심으로한 표현주의였다. 반면 구 서독의 수도 본이 속한 라인란트 지방은 변방에 지나지 않았다. 1913년 어느 여름 아우구스트 막케(August Macke)는 라인란트 지역에서 표현주의적 화풍을 추구하던 화가들과 함께 프리드리히 코헨(Friedrich Cohen)의 서점에서 ‘라인지역의 표현주의 작가전’(Ausstellung der Rheinischen Expressionisten)이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가졌다. 그리고 이 전시를 통해 ‘라인라트지역의 표현주의’(Rheinischer Expressionismus)라는 새로운 화파가 미술사에 등장했다. 백 년전 본에서 일어난 이 역사적인 사건을 기념하기위해 쿤스트무제움 본은 당시의 흔적들을 다시금 모아 또 다른 전시로 재구성해 보았다.
- 김석모 독일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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