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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건축이, 가능한가 : 제13회 베네치아비엔날레 국제건축전(일본관 귀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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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제13회 베네치아비엔날레 국제건축전’(2012.8.29-2012.11.25)에서 일본관으로 참가한 <모두의 집(みんなの家)>이 금사자상을 수상했다. 비엔날레 커미셔너였던 건축가 이토 토요(伊東豊雄, 1941-)가 동일본대지진 이후의, 건축의 새로운 모습과 역할에 대한 물음을 제시한 것이 높게 평가된 결과이다. 2011년 3월 일본 도호쿠 지방을 덮친 지진과 쓰나미는 무수한 생명과 삶의 터전을 일순간에 앗아갔다. 2년이 다 되어 가는 지금도 복구의 움직임은 더디기만 하다. 특히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무미건조한 가설주택에서 희망을 잃은 채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현 상황을 안타깝게 여긴 건축가들이 모여 보다 인간적이고 편리한 생활 공간 제공에 협력할 것을 제안한다. 현대 일본 건축계을 대표하는 이토 토요, 야마모토 리켄(山本理顕), 나이토 히로시(內藤廣), 구마 켄고(隈硏吾), 세지마 카즈요(妹島和世)가 대안으로 제시한 것이 바로 <모두의 집>이다. 도호쿠 각 지역에 있는 <모두의 집>을 촬영한 사진, 영상 기록과 함께 비엔날레 일본관 전시를 재구성했다. 자연재해와 건축, 인간과 주택의 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전시이다.

-김상미 일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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