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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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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전

  • 전시분류

    개인

  • 전시기간

    2009-04-08 ~ 2009-05-01

  • 참여작가

    이승철

  • 전시 장소

    미술관가는길

  • 문의처

    02.738.9199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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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시 관람 안내 


전시명 : 이승철 개인전

전시장소 : 미술관가는길 (3호선 안국역 5번 출구, 5호선 종로3가 5번출구)

전시기간 : 2009.4.8 (수) - 5.1 (금)

입장료 : 없음

개관시간 : 오전 10:00 - 오후 7:00

전화문의 : 02)738-9199   E-MAIL : go-museum@hanmail.net 


갤러리 <미술관가는길>은 2006년 7월 설립이후 복기성 관장의 기획 아래 변시지 전시를 시작으로 이만익, 김훈, 이준, 표승현, 최울가 등 원로작가 위주의 전시를 거친 후 현재는 임현준 대표의 역임 이후 젊고 참신한 기획의도로 이승철 개인전을 시작으로 더욱더 다양한 전시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2. 전시 소개 


<미술관 가는 길>에서는 ‘물질의 미학에서 자유의 미학으로’ 라는 전시 제목으로 이승철 작가의 개인전을 기획하였다. 이승철은 1960년대 출생한 예술가로 동양화를 전공한 이후 15년 동안 꾸준히 자연염색과 한지 사용을 통한 조형의식 표현을 연구하면서 한국적인 색과 선, 그림 속에서의 보여 지는 자연적인 형태와 현대적인 감각을 융합시켜 다양한 재료와 색을 발견할 수 있는 작업을 발표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이승철의 회화는 한국 미술계의 새로운 바람임과 동시에 현대적 전환이라는 큰 미술사적 의미를 두게 된다. 


이승철의 종이작업은 종이자체의 물리적 미학을 이용해 층층이 겹쳐지는 작업을 통해 소박하면서 무게 있는 종이 자체의 자연형태를 충분히 드러내고 있다. 비록 붓을 통해 형성한 조형은 찾아볼 수 없지만 종이와 색채를 서로 융합시켜 조화를 이루게 하여 거침없는 색채 운치와 종이 성질이 형성되게 되었다. 예를 들어 수제한지를 물에서 나는 염료인 쪽물로, 땅에서 나는 염료인 오리목의 빨강으로 염색시킨 것이 서로 대조되며 바다와 땅을 의미하고 또한 재료부터 모양을 생성하고 재료 안에서 부터 연관되는 이미지를 통해 배치 색 과의 미묘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보는 이의 정서를 자극하고 때로는 우연히 발견된 작업 요소들의 형태를 유지 보관하여 작업에 이용하면서 작품에 사용된 재료와 작품이 완성된 후에 나타나는 요소들이 긴밀한 유대를 이루게 된다. 

또한 이승철의 회화작업에서 눈 여겨 보아야 할 것은 각기 흩어진 재료들을  조합했다는 점인데 형태의 긴밀함인 동시에 색과 주제의 연결 고리이기도 하다. 우연함 속에서 오는 형태의 자연스러움과 그 우연히 발견된 이미지에서 조차 주제와의 긴밀한 유대를 이루는 것이 이번 전시에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렇게 이승철은 우리 고유의 예술을 꾸준히 연구하고 발전시키며 창작을 진행하고 매체, 재료를 선택하여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현대주의 물질미학이 나타내게 된 것이다. 


현재 미술관가는길에서는 30점의 회화작품이 전시 되고 있다.


하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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