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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팔레, 파리시립미술관, 갈리에라패션박물관 등, 파리 소재 7개의 미술관에서 동시에 열리는 현대미술 행사 트리엔날레의 일환으로 팔레드도쿄가 내놓은 기획전. 리노베이션 이후 최근 다시 문을 연 팔레드도쿄는 ‘강한 인접성’이란 테마로,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마리셀 모스 등 20세기 프랑스 인류학자들의 연구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작품들을 전시한다. 예술과 민족지학이 미지의 먼 영역에 대한 매혹으로 하나의 공간에서 조우한다. 따라서 창작은 교환과 소통에 의해 훨씬 풍성해지고, 예술은 물리적 거리를 넘어서 복잡한 관계들의 그물망 속에서 하나의 전우주적 현상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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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리엔날레, 강한 인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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