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역사연구단체 공동 학술심포지엄
안녕하십니까.
부산 사람들에게 동래는 뿌리 같은 곳입니다. 동래의 역사를 빼고 지금의 부산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근대 이후 부산이 새로운 중심으로 등장하기 전까지 동래는 부산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만날 수 있는 복천동고분군, 동래부 관아, 동래읍성 등에서 그 증거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일제의 식민지 지배로 정치 경제의 중심 무대가 부산으로 옮아갔지만 동래는 기존의 전통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현실에 어울리는 삶터를 유지해 왔습니다. 동래는 우리들의 중요한 자산입니다. 다른 무엇으로도 대체될 수 없는 부산을 이루고 있는 한 조각입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동래가 오늘날 우리의 삶과 얼마나 긴밀하게 맺어져 있는 장소인가를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많이 참석하셔서 동래의 지나간 경험 속에서 지금의 우리를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사)부경역사연구소, 부산경남사학회, 부산고고학연구회
○ 주제: 동래 문화유적지구의 새로운 이해
○ 일시: 2018년 7월 12일(목) 15:00-18:00
○ 장소: 부산대학교 인덕관 대회의실
※ 일정
□ 14:30-14:50 접수
□ 14:50-15:00 개회식
· 사회: 정영현(부산대)
□ 15:00-16:30 발표
· 사회: 양흥숙(부산대)
· 선사 고대의 동래, 역사적 중요성에 대하여(조성원, 부경대)
· 조선시대 동래부 읍치와 동래읍성(김영록, 울산대)
· 근현대 동래의 문화자산과 그 가치(차철욱, 부산대)
□ 16:30-16:50 휴식
□ 16:50-17:50 종합토론
· 사회 : 양흥숙(부산대)
· 김두철(부산대), 김강식(한국해양대), 하세봉(한국해양대), 전성현(동아대)
□ 17:50 폐회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