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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젊은작가 기획프로젝트:유어인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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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인천 You're Incheon 遊於仁川
인천에서 노닐다


● 전시기간

2011. 11. 19(토) ~12. 18(일)
●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일~목요일) / 오전 10시~오후 8시(금, 토요일) / 월요일 휴관
● 오프닝 행사
2011. 11. 19(토) 오후 4시
● 장 소
인천아트플랫폼 B동 전시장 외
● 주 관
인천문화재단
● 주 최
인천아트플랫폼

● 참여작가 집담회
주제_인천과 나
일시_2011. 11. 19(토) 오후 2시
장소_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

● 심포지움
주제_세 번의 회고와 전망으로 본 인천미술
일시_2011. 12. 16(금) 오후 2시
장소_인천아트플랫폼 B동 전시장

○ 인천문화재단(대표:강광)은 인천지역미술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 ‘인천미술의 초석’ 展과 2010년 ‘인터_뷰(인천 미술, 예기치 못한 경계의 경험)’ 展을 통해 각각 인천의 원로, 중진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여 인천미술의 변화상을 조망한 바 있다. <유어인천 遊於仁川 You're Incheon>展은 지난 두해 동안 이어진 사업의 마무리로서, 인천아트플랫폼의 기획하에 인천의 젊은 작가들을 중심으로 둔 전시이다.

○ 이번 전시는 ‘인천’, ‘젊음’, ‘작가’를 키워드로 시작하여 올해 초 인천의 젊은 기획자, 평론가, 작가들과 함께 전시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전시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7월 공개 공모를 통하여 참여작가를 모집하였다. 인천을 거점으로 활동하거나 인천을 콘텐츠로 작업하는 작가 또는 스스로 인천의 젊은 작가로 생각하는 25세 이상 40세 이하의 젊은 작가 총 65명이 참여해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 150여점을 전시한다. 한글과 영문, 한자로 이루어진 전시제목은 하나의 발음으로 표기될 수 있지만 의미는 각각 다른 가운데 이번 전시의 의미를 다층적으로 드러낸다.
영문인 ‘유어인천 You're Incheon’은 당신이 바로 인천미술의 주역이라는 의미이며 한자 ‘遊於仁川’은 국문 ‘인천에서 노닐다’와 같이 인천에서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펼치는 작가들의 모습을 상징한다. 제목처럼 이번 전시는 향후 인천의 예술을 이끌어 나갈 젊은 작가들이 주축이 되어 새로운 담론을 형성할 수 있는 활발한 예술의 생산지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의 참여작품들은 일정한 방식이나 주제에 한정되지 않고 동시대 젊은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 양상을 포괄적으로 보여준다. 인천에 거주하거나 인천을 근거지로 작업하면서 개인적인 또는 공적인 주제를 다룬 작품들이 상당수를 차지하며 이밖에 인천을 소재 및 주제로 작업한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 <유어인천 遊於仁川>展은 향후 인천미술의 주역으로서 창작의 꿈을 꾸며 묵묵히 작업해온 젊은 작가들이 그동안 작업해온 방향과 결과물을 자유롭게 펼쳐보일 수 있는 장이 되고자 전시와 더불어 11월 19일 집담회와 12월에 심포지움 등의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 참여작가 명단
강혁, 고병선, 곽이브, 곽지영, 구본아, 길다래, 김기민, 김문선, 김수환, 김아리따, 김윤아, 김진기, 김진석, 나광호, 노소영, 랑, 류성환, 문상원, 문창화, 민병권, 박우철, 박정현, 박진영, 방혜린, 백다하미, 백승기, 백승섭, 백인태, 서건원, 서재현, 손승범, 안우동, 연미, 오민수, 오상석, 오석근, 오은미, 오종은, 옥경래, 웁쓰양, 유광식, 유목연, 윤대희, 윤종필, 이미현, 이상아, 이상휘, 이선미, 이정우, 이종규, 이지선, 이해룡, 이향경, 장경애, 전승용, 전태수, 정윤희, 정지혜, 조대희, 주은희, 주희란, 최경운, 현용안, 홍효숙, 홍화선










□ 주요작품 소개

나광호
인천의 미술학원에서 어린이들의 미술선생님으로 생활하여 인천에서의 인연을 시작한 나광호는 본능적인 충동으로부터 나오는 낙서나 원초적인 행위로서의 선긋기를 작품의 원천으로 삼는다. 그는 특히 어린이들의 그림으로부터 예술의 본능적인 욕구를 발견하며 이에 기반을 두고 타인의 그리기, 손짓과 몸놀림, 가장 원초적인 선긋기, 그리기와 구체적인 대상의 묘사에 이르는 과정을 수집하고 조합함으로써 작업을 완성한다.

노소영
현재 인천에 17년째 살고 있지만 학원과 대학을 서울로 다니며 인천에서 작가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의문을 스스로 던질 수밖에 없는 생활을 해온, 이제 대학을 막 졸업한 지 1년이 된 ‘젊은 작가’이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 본인을 제외하고는 모두 미술과 관련 없는 전공의 대학생들로 이루어진 모임을 통해 제작된 작품과 기록물들을 출품한다. 이를 통하여 작가가 지향하는 창작의 일상화, 자유의지와 창작의지 발산하고 소통하기, 미술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미술하기, 사고의 시각화, 놀면서 사유하기 등을 보여준다.

문상원
인천을 근거지로 작업하는 문상원은 자신의 작품과 료(RYO)의 작품을 함께 보여준다. 문상원은 예술에 담긴 선과 사유를 상징하는 추상회화 작품을, 료는 예술을 조롱하는 아카이브(시트지 텍스트작업)을 보여준다. 이와 같이 대립적인 두 가지 양상의 예술언어를 보여줌으로써 작가는 예술의 관념과 형식에 대한 질문을 던져본다.

문창화
사진작업을 하는 문창화는 2003년 <변두리 풍경>, 2008년 <공장지대> 시리즈로 인천을 비롯한 도시의 변두리와 담아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하여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의 도시, 근대화로 내몰린 사람들의 도시 그리고 근대화와 산업화에 의해 황폐해진 도시 일면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 <푸른시간>을 통하여 인천이 가진 독특한 역사적 기억들과 살풍경들을 집이라는 건축물과 주변의 풍경을 통해서 보여준다.

백인태
인천을 근거지로 활동하고 있는 백인태는 드로잉과 글을 남긴 영수증과 이와 관련된 오브제들을 전시한 한쪽 벽면에 자유롭게 배열, 설치한다. 각각의 드로잉과 글들은 2011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 젊은작가가 사회와 생을 겪으면서 마주치는 꿈과 희망, 분노, 사랑을 규정되지 않은 노마디즘적 구성으로 풀어냄으로서 인간적인 감동을 이끌어낸다.

조대희
인천대학교 출신의 조대희는 현시대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들의 이미지와 연상이 되는 만화나 영화 속 영웅들을 합성해서 패러디방식으로 연출한 작품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다. 이러한 작품들은 근원적으로 현대사회에 내재된 이미지의 허구성과 그 진실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작품 는 슈퍼맨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우리시대 영웅의 존재성과 스타성의 허구를 은유한다.

웁쓰양
인천에서 나고자란 웁쓰양은 ‘우리는 왜 행복하지 못한가?라는 질문에서 작업을 시작한다. 그의 작품에는 현대인의 아픔과 소외, 갈등과 폭력적 상황 그리고 그곳으로부터 치유에 대한 갈망 등이 담겨 있다. 그의 작품에는 변형된 신체의 인물들이 등장하며 이는 불안하고 불공평한 세상에 대한 조롱과 도전을 보여준다. 2010년부터 뉴스텍스트를 시각화한 작업을 통하여 현대사회에 자행되는 끔직한 모습들을 이미지로 폭로한다.

유광식
사진작업을 하는 유광식은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입주작가로 활동하면서 레지던시 인근 지역을 산책하며 작품의 소재를 채집한다. 그는 이러한 산책을 통해 변화와 그 변화에 앞선 역사, 나, 앞으로의 상상이 가로와 세로로 엮여 인천의 다양성을 새롭게 짠다. 작품은 <장소-face>은 인천 곳곳에서 마주친 벽과 건물,공간 속에서 갈라짐, 벗겨짐, 파식, 흘러내림, 뜯김, 덧칠, 변형, 물배임, 이끼, 온도차 등을 가늠하고 작품 안에 담음으로써 이곳에 형성된 오래된 삶의 구조와 형태를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윤종필
윤종필은 인천에 거주하며 작품활동과 기획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작가는 국제도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인천의 신도시 송도를 대상으로 한 2개의 싱글채널 영상 및 아카이브 작업 <신기루를 찾아서>를 선보인다. 이를 통하여 송도에서 개발의 이름으로 진행된 급격한 사회변화의 양상과, 인위적으로 구성된 도시가 갖는 모습의 실제성에 대한 질문을 던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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