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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소장품 기획전:카메라 옵스큐라를 통해 본 미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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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개요

  ❍ 전 시 명 : 어린이를 위한 소장품 기획전 : 카메라 옵스큐라를 통해 본 미술

  ❍ 전시기간 : 2011. 4. 6(수)~5.15(일) 40일간

  ❍ 장    소 : 미술관 5전시실

  ❍ 부    문 : 미술관 소장품 회화작품 12점

  ❍ 내    용 :  사진을 이용해 제작한 소장품전시와 함께 카메라 전신인 카메라 옵스큐라의 원리를 설명하고 이것을 이용해 제작한 명화를 실사출력방식으로 전시하여 작품제작방법의 한 원리를 알려주는 전시

  ❍ 주     최 : 대전시립미술관

  ❍ 후     원 : (사)대전시립미술관후원회, 플랜트치과

  ❍ 교육프로그램 공동기획 : 대전시립미술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창의력 개발연구팀(우성주 교수)


 ⎗ 전시목적 

  ❍ 미술관을 이루는 핵심적 요소이며 미술관의 위상을 반영하는 소장품을 공개하되

  ❍ 작품에 이용된 카메라 옵스큐라의 사용과 그 원리를 설명하여, 작품제작의 한 방법을 알게 하고

  ❍ 작품제작에 직접 참여케 하여 미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함. 


⎗ 전시구성 

  ❍ 카메라 옵스류라에 대한 설명과 변천과정 소개

  ❍ 카메라 옵스큐라를 사용해 제작되었을 법한 명화들을 설명과 함께 실사출력하여 작품제작에 대한 원리 이해 도모

  ❍ 사진을 이용하여 제작 되었을 법한 미술관 소장품 전시

  ❍ 소장품 앞에 소형 카메라 옵스큐라 3대를 설치, 관람객 체험 부스 마련

  ❍ 전시장 두 벽면에 관람객의 작품을 전시(참여를 원하는 관람객) 

  ❍ 5전시장 밖에 야외 광장에 대형 카메라 옵스큐라방 설치 



⎗ 전시참가 방법

     [대    상]  유치부, 초등학생, 중학생

     [체험방법] 

       ① 전시장내 전시설명 및 카메라 옵스큐라 원리를 살펴본다

       ② 전시된 작품을 감상한다

       ③ 카메라 옵스큐라관에서 체험하거나 실내에 설치된 기구에서 작품을 드로잉 해본다.


     [참여방법] 

       ① 미술관에 작품을 전시하고 싶은 관람객(유치부, 초등학생, 중학생)은 전시장 앞에 비치된 미술관인이 찍힌 도화지를 받는다.

       ② 직접 촬영한 풍경이나 정물, 인물들 또는 명화들을 보고 그려서 미술관에 제출한다.(집에서 제작하거나 미술관 광장 등에서 제작, 개별제작)

       ③ 제출기간 : 4. 10~5. 10

     [관람객작품전시] 

       ① 관람객이 제출한 작품은 5전시장 관람객 전시장 부스에 전시한다. 

       ② 전시기간 : 4. 10~5. 15

     [작품선정 및 시상] 

       ① 미술관 선정한다.

       ② 작품이 선정된 관람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 전시참고자료


전시 개최 의의

  대전시립미술관에서는 2011년도 새봄을 활짝 여는 전시로 <어린이를 위한 소장품 기획전 : 카메라 옵스큐라를 통해 본 미술>을 개최합니다. 이 전시는 다가오는 가정을 달을 겨냥하여 기획한 전시로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일반인들과 함께 공유하되 작품 속에 숨어 있는 제작방법의 한 원리를 추론하고 이와 연계한 행사를 개최하여 어린이들에게 작품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자 개최하는 전시입니다.  

  우리는 종종 작품을 보며 사진과 똑같이 그려진 것에 감탄을 하곤 합니다. 특히 르네상스시대의 작품들은 사실적인 묘사와 원근법이 잘 표현되어 실재 사진을 보는 것과 흡사하게 그려져 우리의 감탄을 이끌어 내지요. 이 속에 담긴 비밀은 화가들이 카메라 옵스큐라를 이용해서 그림을 그렸다는 것입니다. ‘카메라 옵스큐라(Camera obscura)는’ 라틴어로 ‘빛을 가린 방’, ‘어두운 방’이라는 뜻으로 어두운 방(어두운 상자)의 한쪽 벽에 작게 뚫린 구멍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방 바깥쪽에 있는 장면들을 구멍의 맞은편 벽면에 거꾸로 맺히게 하는 원리를 이용한 도구입니다. 이때 정확한 형태, 원근감, 다양한 색체, 미세한 움직임들이 맺혀지게 되는데 화가들은 이것을 이용하여 보다 정확한 드로잉을 하게 되었고 작품의 완성도도 높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화가가 아닌 일반인들로 카메라 옵스큐라를 이용하면 놀라운 드로잉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옵스큐라는 미술의 보조수단으로 원근법이 발달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하였지요, 이것은 사진기의 전신으로 후에 사진기가 발명되면서 화가들은 크고 이동이 번거로운 카메라 옵스큐라를 이용하는 대신에 현장스케치를 하고 사진을 찍어 작품을 완성방법으로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화가들은 산의 웅장한 풍경이나 인물화를 사진을 이용하여 종종 완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작품의 제작방법을 사용하였을 법한 소장품을 전시하고, 카메라 옵스큐라를 이용해 제작했을 법한 명화들(얀 반 에이크, 한스 홀바인, 요하네스 베르메르 등이 그린 작품)을 프린트하여 함께 전시합니다. 놀랍게도 이번 명화에는 조선시대 후기에 카메라 옵스큐라를 이용해 그려진 이명기의 작품도 소개합니다. 화가들의 생명력으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정확한 드로잉과 묘사에 있기에 카메라 옵스큐라를 이용해 그림을 그렸다고 밝히고 있지 않지만 후대에서는 많은 고증과 과학적 근거를 들어 이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미술관 전시실에는 3대의 소형 카메라 옵스큐라를 설치하여 소장품을 상에 맺히도록 하고 이것을 드로잉 해 보도록 전시를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전시장 밖에는 대형 카메라 옵스큐라를 설치하며 관람객이 직접 들어가서 스크린에 상에 맺히는 것을 감상토록 하여 카메라 옵스큐라 원리를 이해하도록 체험관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전시의 또 하나의 특징은 전시장 두 벽면을 비워 놓고 관람객(대상 : 유치부에서 중학생까지)이 직접 사진을 찍어 그것을 보고 완성한 그림을 사진과 함께 전시하는 참여형 전시로 진행됩니다. 전시가 종료되는 5월 15일에는 몇 점의 수작을 선정하여 소정의 기념품(모네 투 워홀전 관람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 활동을 지원하고 회원 간의 친목도모를 위해 결성된 (사)대전시립미술관후원회의 ‘카메라 옵스큐라’ 제공과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창의력 개발연구팀(우성주 교수)의 교육프로그램 공동기획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즐기고 체험하며 참여하는 전시로 구성하였습니다. 이전에 개최되었던 많은 카메라 옵스큐라를 이용한 전시에 참가했던 관람객들이라면 비교해서 관람하며 체험해 보는 것도 이번 전시를 즐기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송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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