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 개 요

작가: 샌 정 (Sen Chung)

기간: 2월 23일(수) ~ 3월 26일(토)

장소: 갤러리 엠(gallery em)

시간: 화–금 10:00am–6:30pm, 토요일&공휴일 10:00am–6:00pm

오프닝: 2월 23일(수) 5:00 pm–7:00pm

■ 전시취지

갤러리 엠은 2011년 2월 23일부터 3월 26일까지 센정 (1963년생) 작가의 개인전 <페인터: 샌정 Painter, Sen Chung>을 선보인다. 독일 뒤셀도르프를 기반으로 서울을 오가면서 작업을 하는 샌정의 수채화적인 느낌이 강한 유화작품들은 무언가를 갈구하는 향수가 젖어있다. 작가의 이렇듯 아날로그적이며 부드러운 터치의 서정적인 작품들은 빠르게 격변하는 현대 미술계의 동향 속에서 미술의 본질이라 여겨지는 페인팅에 대하여 천천히 생각해 볼 기회를 마련한다. 언뜻 보면 드로잉이나 수채화의 느낌이 나는 그의 작품은 잔잔한 잔향을 남기는데, 그 이유에는 작품의 소재가 여성적이지만 작가는 남성이라는 점 그리고 작가가 사용한 주 재료가 오일 페인팅이라는 점에 있다. 이에 더해 현실을 바탕으로 한 실제적인 주요소재의 표현과 추상적인 느낌의 공간의 여백을 드러낸 배경의 처리에서 회화에 대한 깊이와 본질에 대해 되새겨보게 된다. 이번 갤러리 엠에서 전시될 총15점의 그의 회화들은 역시 작가의 개인적이며 내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심층적이며 존재론적인 주제의식이 드러나는 향수 짙은 작업들로 이루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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