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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마클레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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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술관 Leeum 은 렘 쿨하스가 미래적 전시공간으로 디자인한 블랙박스 의 특성을 살린 “블랙박스 프로젝트”를 기획하였다. 그 첫 전시로 12월 9일 부터 2011년 2월 13일까지 크리스찬 마클레이의 영상 3부작을 소개하는 『크리스찬 마클레이: 소리를 보는 경험(Christian Marclay:  What You See Is What You Hear)』 전을 개최한다. 

    1955년 미국에서 태어난 크리스찬 마클레이는 스위스에서 성장기를 보냈 으며, 1970년대 말에 보스턴을 거쳐 뉴욕에 정착하였다. '보는 것을 들을 수는 없는가' 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마클레이의 작업은 레코드 판을 사용하여 즉흥적인 소음 음악을 실험하거나 레코드표지나 악보같이 소리를 대변하는 이미지를 사용한 오브제 작업, 영화에서 발췌한 장면들을 소리를 중심으로 편집한 영상작업 등으로 지난 30여년 간 국제 미술무대와 아방가르드 음악계에서 주목 받아 왔으며 한국 에서의 개인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는 대중에게 친숙한 장편 극영화를 편집한 세 점의 영상 작업으로 구성된다. 흔히 우리가 아는 헐리우드 영화는 이미지로 기억되는데, 크리스찬 마클레이는 디제잉 퍼포먼스처럼 영화 장면들을 자유자재로 활용하여, 유명한 영화 속 장면을 소리를 중심으로 해석하고 재편집하여 완전히 새로운 작품으로 창조하였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시각과 청각을 아우르는 공감각적 체험을 경험하고 디지털 영상이 범람하는 시대에 개인영상장비를 활용하여 작가의 독자적인 비전을 실현한, 현대 미디어 예술의 필연적 귀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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