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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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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칭 : Derive from imagination (파생된 상상)展

전시기획 : UM 박현진 展

전시기간 :  2010년 11월 11일 ~ 11월 20일 

초대일시 :  2010년 11월 11일 4:00PM

위    치 :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5번 출구 가로수길 방향 신구초등학교 맞은편


기획의도

2010년 11월 UM Gallery에서 젊은작가 기획공모 당선작가인 박현진의 ‘파생된 상상’ 전을 연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나 예술의 상상력과는 거리가 있는 전선을 통해 작가만의 상상된 형태를 만드는 조명 작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파생된 상상 

이 작품들은 일상생활에서 사물을 바라보며 느꼈던 호기심과 사물의 본질, 그리고  어린 시절의 추억과 경험을 비추는 과정 속에서 시작된 작업으로 대중과의 교감과 공감 할 수 있는 작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사물이 갖고 있는 본질적인 기능과 영역, 의미와 규정들을 재해석하여 본질과 소통하며 그 의미에 감성을 덧붙이는 과정을 통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편견과 규정들의 막혀 있던 부분을 허물어주는, 새로운 의미의 영역을 제시함으로써 감성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길을 제안한다.

우리는 사물을 바라 볼 때 아무런 의식 없이 자연스럽게 인식하여 판단하는 버릇이 있다. 주위의 사물들은 그 쓰임에 있어서 명확한 기능을 가지고 있고, 그만의 영역이 존재하지만, 특별한 시선으로 바라보거나 존재의 이유를 생각할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 사물들을 그들만의 영역을 기존 형태에서 작가가 위트 있는 변형, 확장 ,축소,  그리고 연결이라는 접근 방법으로 상상된 형태를 만들어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작가의  방법이며,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이라 말할 수 있겠다. 그 행위는 보이는 관점을 상상에   관점을 통해 파생된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생각의 반전을 제시함으로써 사람과   공간, 혹은 공간과 사람사이에 끊임없는 대화를 시도함과 동시에 마르지 않는 동심의 샘이라는  세계를 보여줌으로써 행복과 감성을 자극하는데 포인트를 두고 있다.

전선과 이미지가 갖게 되는 연관 관계는 1차원적인 전선이라는 사물이 갖고 있는 의미가 아닌 전선이 주는 위트를 가지고 흰 백지위에서 드로잉을 하듯이 생각하는 감성을 반복이라는 움직임을 부여하여 이미지를 생성하고 비어있던 공간을 선 하나하나의 연장으로 채워간다는 이미지 표현방식을 만들어냈다. 이 과정들은 빈 공간에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생동감을 부여하는 상상과의 소통 과정이다.

그 소통은  어두운 곳을 밝히는 단순한 하나의 조명이 아닌 비어있던 공간을 비추고 이어주어 작품을 바라보는 이들의 마음을 채워주고 비춰줌으로써 모든 이와 소통하며, 교감을 전할 수 있는 하나의 빛으로 어떤 장소, 어느 공간에 있더라도 마음을 채워 줄 수 있는 작품으로 다가가고 싶다.                

                                                              

  박 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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