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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시티 서울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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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서울국제미디어아트 비엔날레. 주제인 '신뢰Trust'를 개인이 사회와 관계하는 일련의 태도로 바라보고, 이를 통해 미디어의 다양한 측면을 반영
제6회 서울 국제 미디어아트 비엔날레
‘미디어 시티 서울 2010’


주 제 : 트러스트(Trust)
기 간 : 2010. 9. 7 - 2010. 11. 17
장 소 :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경희궁 분관, 서울역사박물관 중정(야외), 이화여고 심슨기념관 (참고: 경희궁 분관, 서울역사박물관, 이화여고 심슨기념관은 10월 24일에 전시가 종료됩니다.)
관 람 료 : 무료
문 의 : 02-2124-8981
웹사이트 : www.mediacityseoul.org



미디어 시티 서울 2010 아웃도어 프로그램


일 시 : 2010. 10. 16 (토) / 10. 23 (토) 저녁 6:00 (약 30분 진행)
장 소 : 비밀의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근처)
참 가 비 : 무료
문 의 : 02-2124-8981
웹사이트 : www.mediacityseoul.org
참여방법 :
http://subtlemob.com/?p=613를 접속하여 등록하시면 신청해주신 메일을 통해 퍼포먼스에 필요한 MP3 파일 다운로드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또한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event.php?eid=105688726160466을 통하여 함께 참여할 사람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http://www.mediacityseoul.org/2010/?artID=col4item2lan_kr를 클릭하시면 미디어시티서울 웹사이트 내부에 있는 아웃도어 프로젝트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던컨 스피크먼 Duncan Speakman
마치 마지막인 것처럼 As if it were the last time2009


제6회 서울 국제 미디어아트 비엔날레 ‘미디어 시티 서울 2010’은 주한영국문화원과 함께 영국 작가인 블라스트 씨어리, 던컨 스피크먼을 초청하여 ‘미디어 시티 서울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블라스트 씨어리는 지난 9월 4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야외공간에서 핸드폰을 통한 공간 이동과 인터뷰의 극적 효과를 이용한 <울리케와 아이몬의 순응>을 소개하였다. 던컨 스피크먼은 오는 10월 16일과 23일 양일간 인터넷과 MP3 플레이어를 이용하여 일상의 공간을 새롭게 발견하는 <마치 마지막인 것처럼> 작품을 소개한다.



영국의 아티스트 던컨 스피크먼은 사운드를 이용한 소통에 주목을 한다. 그의 사운드 작업은 소리, 음악, 기록의 영역이 교류하는 장으로 작가는 소리를 통해 환경과 참여자가 심리적, 신체적으로 맺는 관계를 섬세하게 다룬다. 사운드 엔지니어로 출발한 작가에게 소리는 단지 청각 경험만을 위해 이용되는 것이 아니라 시공간이 담고 있는 외부적 요소와 기억, 감정과 같은 참여자의 내적 요소와 교류하며 확장되는 매개체이다. 그는 도시의 빌딩, 광장, 카페, 시골길 등 다양한 생활 공간을 작업에 포함시키고 그 과정은 작업의 중요한 부분이 된다.



<마치 마지막인 것처럼>은 참여자가 인터넷에 개별적으로 접속하여 음악과 나래이션으로 이루어진 음원을 다운받고 MP3 플레이어 등에 저장한 후 정해진 시간에 특정 장소에 모여 이를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경험하는 작품이다. 사적인 동시에 상호작용하는 특수함을 가진 이 작품을 통해 공공의 공간은 그 순간을 경험하는 참여자 각자가 주인공이 되는 영화의 한 장면이 된다.

던컨 스피크만의 사운드 작업은 소리, 음악, 기록의 영역이 교류하는 장으로 작가는 소리를 통해 환경과 참여자가 심리적, 신체적으로 맺는 관계를 섬세하게 다룬다. 사운드 엔지니어로 출발한 작가에게 소리는 단지 청각 경험만을 위해 활용되는 것이 아니라 시공간이 담고 있는 외부적 요소와 기억, 감정과 같은 참여자의 내적 요소와 교류하며 확장되는 매개체이다. 그는 도시의 빌딩, 광장, 까페, 시골길 등 삶의 여러 공간을 작업에 포함시키고 그 과정은 작업의 중요한 부분이 된다.



영화 속 걷는 장면을 떠올리며 당신이 그 주인공이라고 상상해 보세요. 하지만 사실 이건 당신이 매일 걷는 길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당신이 작품에 참가한다면 웹 사이트에서 MP3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야 합니다. 당신은 비밀스러운 장소로 가서 특정한 시간에 다운로드 받은 MP3 파일을 재생합니다.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끼는 순간 당신은 일상이라는 영화에 빠져들게 됩니다. 사운드트랙이 군중 속 사람들을 도드라지게 하면서 당신은 오늘 서울을 다시금 새롭게 만나게 됩니다.

때때로 당신은 잠시 정처 없이 걷기도 하고, 바라보기도 하지만 때때로는 사운드트랙에서 나오는 안내를 따르거나 당신 스스로 장면들을 만들기도 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불법적인 것이나, 당혹스러운 일은 없을 거예요. 단지, 영화에서 본 순간을 그려보거나 스스로 즐기는 것뿐이니까요. 이건 기념을 위한 느릿한 춤이며 우리가 사는 세상의 운치를 느끼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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