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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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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터키 에디션전

  • 전시분류

    단체

  • 전시기간

    2010-10-09 ~ 2010-12-12

  • 참여작가

    김 억, 김용철, 박대조, 손기환, 이두식, 이희중, 임 택, 정하경 ,김근중

  • 전시 장소

    가일미술관(청평면), 터키 , 이스탄불,탁심 시립 미술관

  • 문의처

    031-584-4722

  • 홈페이지

    http:// www.gailar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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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내용 및 의의


  2010년 한국전쟁 60년을 맞이하여 <Window - NEW turkey Edition>라는 타이틀의 터키를 보는 창으로 한국이 4번째 참전국인 터키를 바라보는 시선 전을 마련하였다. 터키와는 국민 정서, 언어, 관습 등 여러 면에서 비슷하여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두 나라 국민들 간의 유대감이 더욱 확산되었으며, 과거 한국전쟁 참전 지원국으로 국제적 견지에서 볼 때 차별되는 우방국으로 인식되어왔다. 이에 가일미술관은 한국이 터키를 바라보는 시선을 짚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Window - New turkey Edition>이라는 전시를 선보인다.

 201이번 전시로 터키인과 한국인이 끈끈한 문화의 동질성을 느끼고 더욱 활발한 문화교류를 꾀할 수 있는 다양성함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이번전시는 1차 8월에 터키에서 전시가 소개됐고 2차 10월 9일부터-12월12일까지 가일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터키 전을 통해 한국미술소개는 물론 아시아의 동쪽 끝에서 터키를 찾은 전시 작품을 통해 터키는 한국사회의 한 단면을 문화로써 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이번 전시기획자 홍성미 큐레이터는 말한다.

한국에 있어 의미있는 친구나라인 터키에 한국미술의 오늘을 소개하는 <Window - New turkey Edition>전은 세부분으로 나뉘어진다. 



전시구성 및 작가


  한국에 있어 의미있는 친구나라인 터키에 한국미술의 오늘을 소개하는 <Window - New turkey Edition>전은 세부분으로 나뉘어진다. 


첫 번째는 ‘전통의 재해석’이다. 

한국 단청의 오방색으로 표현된 이두식의 비구상회화는 작가가 오랜시간 동안 한국의 정신을 시각화한 것을 나타내주고 있다. 이희중은 전통회화와 민화의 소재였던 것들을 그의 캔버스위에 재구성한다. 우리의 산하, 보름달, 바위, 소나무처럼 우리네 이야기에 배경처럼 등장해오는 그것들의 정겨운 어울림을 보여준다. 오랜 시간동안 변하지 않는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김용철의 작업은 나와 우리라는 울타리안의 깊은 연대감을 화려한 색감과 따뜻한 구성력으로 보여준다. ‘꽃세상’이란 타이틀로 자연과 삶의 관계를 그려내고 있는 김근중의 회화는 한국의 전통 민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소박하고 여유로운 삶을 지향하는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온다.  


두 번째로, ‘산수화의 재해석’이다. 동양화라는 장르로부터 파생, 변형된 작품들로 우리의 전통적 회화의 현대적 해석을 보여주고자 한다. 자연에 대한 전통 산수화의 유산으로부터 출발한 김억의 작업은 전통에서 보여주는 자연의 미적 해석을 넘어서서 삶의 터전을 보여주는 장소성에 더욱 초점을 맞추었다. 그는 우리의 전통 산수화와 현대의 인문학의 접점에서 한국의 자연과 삶의 철학을 이야기하고 있다. 산수화의 디지털화를 시도한 임택의 작업은 산수화 기법과 매체의 확장을 보여주고 있다. 대부분 기존의 산수화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하는데, 2D의 산수화를 3D로 옮겨 공간적으로 조형물을 제작해서 그것을 다시 사진으로(2D) 옮기는 그의 작업은 매체적으로나 내용적으로나 무한한 접근과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언급한 두 작가와 비교해서 전통적 회화표현을 보여주고 있는 정하경의 산수화는 여백을 메우며, 혹은 반대로, 여백을 확보하며 음양의 공존이 자연스럽게 조화되어 표현되는 우리 산수화의 표현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터키로 향한 창’인 박대조와 손기환의 작업이다. 전쟁과 테러, 생태파괴와 환경오염을 어린이들의 얼굴을 통해 경고하고 있는 박대조의 작업은 슬픔이 드리워져 있는 어린이들의 얼굴과 우리의 삶의 이중성을 매치시켜 삶의 아이러니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손기환은 전통 회화의 이미지와 고전 소설의 주인공인 홍길동의 캐릭터 이미지를 결합시킴으로써 전통과 현대의 접목을 시도한다. 모티브로 홍길동의 만화적 이미지는 캔버스와 이젤로 된 고급예술의 영역 안에 대중문화의 상징적인 요인을 수용하려는 의도의 결과이기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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