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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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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에 있어서 전통회화의 그리기 기법을 고수하고 포토리얼리즘의 재도약을 실현 하고 있는 황순일의 이번 개인전은 ‘The Behavior Patterns of Desire'라는 주제로 인간의 욕구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표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5년간의 공백 기간을 거쳐 새롭게 발표되는 작품들로 구성되며 닭, 고기 등의 소재에서 벗어나 일상적이고 평범한 소재로 전환되면서 ‘삶과 죽음’에 관한 시각에서 출발했던 그의 작업은 인간의 본성과 욕망에 관한 새로운 각도의 시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유아트스페이스의 2005 젊은작가 기획공모전을 통해 배출된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황순일의 이번 개인전에 많은 관심과 홍보 부탁드립니다.



전시개념

‘주체의 죽음’을 주제로 바니타스 회화를 추구해왔던 황순일. 

이번 작품은 그간 5년간의 작업 과정 속에서 인간의 욕망에 대한 이야기들을 가장 일상적이고 평범한 소재인 과일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인간의 식욕, 성욕과 같은 일차적이고 본능적인 욕구로부터 출발해 물질적이고 사회적인 인간의 다양한 욕구의 표현은 대상물의 파괴와 소멸을 통해 심도 있는 표현과 밀도 있는 깊이로 그려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보여 지는 최근작들은 에로스적 욕구와 소유욕에 대한 작가의 성찰이 담겨져 있으며, 이 욕구의 지배를 받는 인간의 행동이 어떤 양식으로 나타나는지에 대해 몇 가지의 행위를 제시하고 있다.

1. Choose (고르다) : 대상물에 대한 선택 

2. Split (쪼개다) : 대상물에 가해지는 파괴 

3. Stick (꽂다) : 대상물에 가해지는 일탈행위 

4. Pour (붓다. 흘리다) : 대상물에 대한 탐닉. 첨가행위 

5. Leave Them as They Are, But... (그대로 두다. 하지만...) : 대상물의 소멸

대상에 대한 다양한 욕구의 표현 방식. 이러한 행위의 과정을 거친 유기체적 생명력을 지닌 어떠한 존재도 결국 ‘소멸’의 섭리 아래서는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다. 그에 따른 욕망의 부질없음을 작가는 작업의 귀결점으로 삼고 있다.


작품은 2005년 개인전 이후의 새로운 작업들로 구성되며 작가의 대상을 향한 본능적이고 욕망 적인 행동양식을 다양한 소재를 통해 보여 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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