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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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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라 쿤전

  • 전시분류

    개인

  • 전시기간

    2010-10-01 ~ 2010-10-24

  • 참여작가

    Melora Kuhn

  • 전시 장소

    16번지

  • 문의처

    02-2287-3516

  • 홈페이지

    http://www.16bung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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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한 시각적 단편들이 모여 이루어내는 

상상과 신비의 세계


16번지에서는 오는 10월 1일(금)부터 24일(일)까지 멜로라 쿤(Melora Kuhn)의 개인전, <The Edge of a Surface 표면의 경계선>이 개최된다. 


갤러리현대에서 2007년 전시 이후 2번째로 신작 개인전을 여는 멜로라 쿤(b. 1971)은 미국 출생 여성 작가이며 현재 뉴욕에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서로 다른 세계에서 동시에 일치하는 일시적이고, 시각적이고, 역사적인 순간을 담은 페인팅을 선보인다. 분리되어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공존하는 범위들의 만남, 융합, 충돌을 표현한다. 멜로라 쿤의 작품은 미스터리한 이야기들과 시적인 감성을 바탕으로현실에 존재하지만 알려지지 않은 상상의 세계를 불러 일으킨다. 


이번 전시의 구성은 두 층으로 나누어지는데, 2층에 자리한 초상 시리즈에서는 초상화의 기본 형식을 전복시켜 안과 밖 사이의 경계선을 탐구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실제 역사 속에 존재하던 초상 사진들을 바탕으로 작업하는 페인팅 속 인물은 대체로 참사의 장면이나, 그 인물의 역사적인 배경, 내면의 삶을 드러냄직한 흑백의 뒷배경과 함께 표현된다. 작가의 상상력에 의해 재구성된 배경들이다.


1층에는 작은 사이즈의 페인팅과 조각이 설치되며, 이들은 부분적으로 드러나는 인물의 모습, 풍경과 함께 펼쳐지는 상황, 사물의 단편적인 파편 등 표면적으로는 알 수 없는 더 큰 내러티브가 담겨 있다. 또한 질감의 대조를 이루는 요소들-의자의 속 면과 닿은 발가락의 모습, 엉클어진 나무 줄기 위에 놓은 반짝이는 가죽 신발, 자기 접시에 놓인 체리와 체리씨 등-의 조합들을 통해 작가는 내러티브적이고 회화적인 시선으로 새로운 관계를 제시하고 보는 이로 하여금 이러한 상황을 통해 또 다른 이야기들을 자유롭게 상상하도록 유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직접 방한하여, 미국 동부 지역에서 순회 중이었던 Photo Booth Event도 전시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19세기를 연상케하는 포토 부스를 제작•설치하고 그 안에서 작가가 직접 제작한 의상을 관람객에게 입혀 사진 촬영을 해주는 색다른 퍼포먼스를 펼칠 이번 행사는, 오프닝 당일인 10월 1일(금)과 2일(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양일 간 개최된다.




멜로라 쿤과 함께하는 Photo Booth Event 


멜로라 쿤 전시의 일부인 Photo Booth는 Portrait series와 연결된 작업으로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작업이다. 미국 동부 지역에서 순회하고 이번 전시를 위해 한국으로 온 Photo Booth는 작가가 직접 제작한 의상을 관람객에게 입히고, 작가가 그린 배경 앞에 참여자를 배치한 후 촬영을 해주는 이벤트이다. 전시 후에 작가는 사진을 인화하여 참여자에게 직접 선물하며, 작가 작업 기록을 위해 보관하기도 한다.


이번 전시 오프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작가는 이 순회 이벤트를 한국의 관람객들에게도 선사한다. 19세기를 연상시키는 부스와 의상을 입고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이동해보는 이색적인 본 행사를 통해,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날짜: 10.1일(금), 10.2 (토)

시간: 1:00pm – 6: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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