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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데라 유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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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개요 □


■ 전 시 명 : 유키 오노데라 사진전

■ 전시기간 : 2010.9.11. ~ 12.4. (82일간, 추석연휴 3일 외 휴관일 없음)

■ 장    소 : 한미사진미술관 www.photomuseum.or.kr

■ 작    품 : 사진 72점

■ 주    최 : 한미사진미술관

■ 후    원 : 서울특별시,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프랑스문화원

■ 협    찬 : ㈜신지스튜디오클럽

■ 미디어후원 : 네이버

■ 관람시간 : 평일 10:00~19:00 / 주말 11:00~18:30

■ 일    반 : 성인 4,000원, 학생 3,000원, 10인 이상 단체 1,000원 할인

             사진전공학생, 송파구민 단체입장료 적용(신분증 확인) * 중복할인 불가

             경로, 장애우, 미취학 아동 무료

■ 개막행사 : 2010년 9월 11일 (토) 5시




  한미사진미술관(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은 오는 9월 11일부터 12월 4일까지 12주간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일본 사진작가 유키 오노데라(Yuki ONODERA, 1962-)의 개인전을 연다.


일상적인 오브제를 작가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포착, 예측불허의 이미지로 변화시키는 유키 오노데라는 독학으로 사진을 공부하여 1991년에 사진신세기상(New Cosmos of Photography Award, 일본)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사진계에 등단했다. 1993년부터 파리에 거주하면서 작가활동을 하고 있으며, 1996년에 코닥 사진비평상(Kodak Prize of Critical Photography, 프랑스), 2003년 이헤이 기무라 사진상(Ihei KIMURA Prize, 일본), 그리고 2006년에 니엡스 사진상(Niépce Prize, 프랑스)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작가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크리스티앙 볼탕스키의 1993년 개인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으며 작가에게 코닥비평상 수상을 가져다준 Portrait of Second-hand Clothes (1994-1997) 연작을 비롯하여 C.V.N.I. (1997), Look out the window (2000) 등 12시리즈 총 72점이 출품된다.  

작가는 특정 스타일에 매이지 않으며 헌옷, 실내, 정물화, 인물 등 다양한 피사체를 스테레오 카메라 촬영, 네거티브의 조합, 디지털 처리 등 다양한 사진적 방법으로 시도하고 있다. 오노데라는 사진적 태도와 반사진적 태도를 오가며 이러한 다양한 사진작업을 해오고 있다. 과감한 프레이밍, 극단적인 클로즈업, 포토그램, 다양한 층위의 이미지 합성 등을 통해 재현대상의 의미를 가늠케 하는 사진적 장치를 감추는 반사진적 태도와 오직 사진에 고유한 재현 형식, ‘빛의 그림’으로서의 사진만이 발현할 수 있는 효과를 취함으로써 사진적 재현의 특성을 숙고하는 태도를 견지한다.

초기작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다양하고 재기 발랄한 작품에서 관습과 선입견에서 벗어나 사진의 가능성을 넓히려는 의지와 끊임없는 도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유키 오노데라 사진전>은 지난 7월 일본의 동경도사진미술관과 9월 한미사진미술관에 이어 2011년 프랑스의 니엡스사진미술관 전시까지 3개국에서 연이어 개최되고 있다. 각각의 기관에서 선보이는 유키 오노데라 전시들은 한 작가의 작업에 있어 다양한 해석을 시도하게 될 것이며, 관람자들은 이번 한미사진미술관에서의 전시를 통해 세계사진계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조우하게 될 것이다. 


전시개최를 기념하여 전시개막일 일본의 사진전문가에게 듣는 일본현대사진의 동향 강연과 작가의 아티스트 토크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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