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스테인리스 스틸위에 도시의 풍경 등을 담은 사진을 인화한뒤 포토 에칭 방식으로 부식시켜 퇴색된 흑백 사진과 같은 화면을 만드는 판화 기법으로 구성된 전시
갤러리마노 기획전·김홍식2008. 11. 12 (Wed) - 12. 5 (Fri)
opening 2008. 11. 12 (Wed) 5pm![](/File/exhibition/E28856.D1.jpg)
작가 김홍식은 ‘예술’ 행위에 대해 자신의 시대를 파악하고, 사회를 더욱 잘 이해 할 수 있게 하는 끈이며, 또한 이 세상을 새롭게 볼 줄 아는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일이라 믿는다.
![](/File/exhibition/E28856.D2.jpg)
그는 깊은 성찰 안에서 새로운 해법을 찾아 보려하며, 현대 사회의 삶에 나타나고 있는 모습들을 그가 즐겨 다루는 스텐레스 스틸 작업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그의 주된 작업은 색이 제거된 스팩트럼 처럼 서너개의 작업이 한 이야기를 이루는 그림자 같은 음각만이 남는 스텐레스 스틸 작업이다.
![](/File/exhibition/E28856.D3.jpg)
도시의 흔한 거리풍경, 표지판, 기념비적 건물 등을 스텐레스 스틸 위에 인화시켜 무채색인 회색 톤으로 표현한다.
그가 사용하는 금속의 차가움은 현대적인 느낌 뿐 아니라 우리가 속해 있는 사회의 금속성을 표현하기에 알맞다.
스텐레스 스틸이라는 재료를 사용한 판화를 감상하노라면 분명히 기존의 판화와는 전혀 다른 깊은 느낌과 감동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Gallery MANO 정 하 미
after That day 2, Embossed work on Stainless steel, 80x120cm, 2008 (detail)
In the train, Embossed work & Silk screen on stainless steel, 80x110cm, 2008
Gaze, Embossed work on Stainless steel, 120x80cm, 2008
![](/File/exhibition/E28856.D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