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이번 전시는 지난 50여 년의 세월 동안 한국미술의 변화와 성장의 흐름 가운데에서 작가로서, 교육자로서, 그리고 행정가로서 그 역할을 해온작가 하종현의 개인전이다. 1960,70년대 진행하였던 실험적인 평면 및 설치작품을 비롯하여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진행중인 접합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화업 50년을 살펴볼 수 있는 회고전으로 진행하는 본 전시는 지난 반세기 한국화단의 추상회화가 걸어온 길을 작가 하종현의 작품세계를 통해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전시와 함께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하종현 미술상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올해의 수상자는 뉴욕 등지에서 활발한 작업활동을 하고 있는 조숙진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수상자인 김아타의 시상도 함께 열린다. ■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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