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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미 - 홀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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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미 : 홀림길




배현미 | 작가


편견은 편견일 뿐이다.
이 자연은 왜 내 눈에 비쳐진 모습들은 모두들 다 갈라지고 쪼개져 있는 것일까?
내 눈에만 비쳐진 것일까?
어느 날 부터인가 나는 호기심이 생겼다. 작은 갈라짐으로 시작해서 생명체가 생성되기도 소멸되기도 하는 것 마치 미로 속에 갇혀 있어서 내 자신이 새로운 세상을 접하는 느낌!



새로운 세상이라고 해서 딱히 정해진 틀은 없지만은 그런 일반적인 풍경, 그러니깐 내 시각에서 보인 풍경은 적어도 다 쪼개지고 갈라지고 정확한 형태라는 것은 없어보였다. 그래서 그 풍경 속에서 우리는 미로를 걷듯이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완벽한 틀은 정해진 것은 없다. 그 틀은 만드는 것을 나는 단지 쪼개짐으로 표현했을 뿐이다.



어느 순간 나는 그림을 그리다 보면 그 갈라짐으로 속으로 나도 모르게 빠져들고 있을 때가 있다. 그 순간은 마치 내가 미로 속에서 헤매면서 출구를 찾고 있는 모습을 볼 때 비로 서 나는 알 수 없는 풍경 속에 내 정신과 육체가 하나 되었다고 느낀다. 나도 모르게 길 을 찾아서 술술 풀어나가고 있으면 그 짜릿함이란 아무도 느끼지 못할 것이다.




불완전한 상태인 쪼개짐 ,그만큼 불완전하다는 것은 나에게 아직은 새로운 세상을 더 만날 수 있게 해주는 하나의 탈출구이다.
창문 밖에 보이는 이런저런 풍경들 ........
눈에만 비쳐진 풍경들은 다들 똑같이 보고 있지만은 서로들 다른 느낌으로 풍경을 해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처럼 쪼개짐이 될 수 있고 , 정확한 형태로 보일수도 있다. 모두들 똑같은 느낌을 갖는다면 풍경은 그냥 풍경이며, 그것이 바로 편견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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