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전시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전시상세정보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목록

생명! 쉼터...

  • 상세정보
  • 전시평론
  • 평점·리뷰
  • 관련행사
  • 전시뷰어
동숭동 대학로의 샘터 사옥에 '샘터갤러리'가 개관 첫 전시로 조각가 신현중, 양태근, 사진작가 박형근, 영상작가 김지수, 회화작가 엄정순의 작품이 릴레이로 소개하며, 월간 샘터의 표지 그림을 모은 전시와 판화전 등 다양한 기획전시를 계획 중.
1970년에 창간된 월간 <샘터>는 37년동안 수많은 독자에게 꿈과 사랑을 선물하며 창간 당시와 마찬가지로 늘 똑같고, 늘 새로움을 추구한다.

창간호부터 써오고 있는 ‘샘터’라는 제호는 한국 제일의 명필로 이름을 날리던 소전 손재형 선생님이 직접 제자(題字)하여 주신 것이며, 샘터의 표지는 월전, 운보, 산정, 남정, 일랑 등 동양화계 최고 원로들과 장욱진, 김원, 박용선, 이두식, 천경자, 박고석 등 한국 미술의 한 획을 그은 대가들의 그림이 실렸다. 그리고 당대의 문장가 피천득, 서정주, 조지훈, 김동리 선생들은 품격 높은 글로 샘터의 지면을 가꾸어 주셨다.
책뿐이 아니다. 대학로에 세워진 샘터사옥은 건축가 김수근 선생님의 걸작이다. 이 건축물은 담쟁이덩굴이 어우러진 대학로의 명소로 시민들을 위한 공간이 되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지금 대학로의 모습이다. 젊음과 낭만의 거리, 지성이 넘치던 대학로의 모습을 지금은 찾아보기 어렵다. 다양한 성격의 갤러리와 문화행사, 예술가들은 자취를 감추고 그 자리에 문화 공간보다는 상업화의 공간이 자리 잡았다.

‘샘터갤러리’의 출범은 그래서 더욱 의미가 있다. 아르코미술관, 갤러리정미소, 목금토갤러리, 쇳대박물관 등의 ‘문화 이웃’과 함께 다시금 대학로에 ‘예술 공동 구역’을 구축하는 데 힘쓸 것이다. 기존 인사동 갤러리 운영과는 차별화를 두어 개관시간을 늦은 시간까지 연장, 퇴근 후의 유동 인구를 유도하여 편안하게 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쉼터’ 같은 갤러리를 만들어 갈 것이다. 샘터의 철학에 걸맞게 관객을 찾아가는 공간으로써, 열린 갤러리를 만들어 갈 것이다.

샘터갤러리는 오는 8월 3일, ‘생명! 쉼터...’ 라는 이름 아래 첫 전시회를 연다. ‘생명은 살아 쉬는 숨이고 우리가 돌아가야 할 본향’이라는 뜻을 새롭게 해석하고 공감시킬 초대 작가 다섯 명은 아래와 같다.




  • 환경과 생물과의 관계를 여행을 통하여 관찰하고 수집하여 그만의 독특한 조형언어로 구현하는 신현중 서울대 교수





  • ‘터’라는 근본적인 물음에 천착하여 해답을 인간과 자연에서 구한 양태근 중앙대 교수





  • 사진 이미지를 자연 공간에 투영해 인간 존재의 부재를 이야기하는 박형근 작가





  • 일상의 경계에 서서 실재와 이미지 속에 그만의 정원을 만들어 디지털 세계의 허구와 진실에 대해 물음을 던지는 김지수 작가





  • 거울과 한글 모음의 조합으로 무한한 시각적 확장을 시도하며, 민화를 통해 현대사회의 개인주의에 대한 성찰과 대안을 모색하는 엄정순 작가





    110-809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115 샘터사옥
    Tel 02) 3675-3737 Fax 02) 3672-1873
    www.isamtoh.com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