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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앤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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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기간 :  2007. 4. 4(Wed) - 5. 6(Sun)

■ 포트폴리오 리뷰 : 2007. 4. 13(Fri)

■ 작가와의 대화 : 2007. 4. 14.(Sat) 오후 4시

■ 전시장소 : Gallery ON (월요일 휴관)

   종로구 사간동 69번지 Gallery ON / www,galleryon.co.kr


● Black Dogs展 소개


 Susan Andrews의 Black dogs는 지극히 사적이면서 동시에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낼 수 있는 작업이다. 최근 몇 년 동안의 Susan의 작업은 정체성과 인식 그리고 기억의 문제에 접근하는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Sasan은 한동안 우울증에 시달리면서 자신의 무가치함과 인생의 실패자라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무서움, 두려움, 공포, 혐오감에 사로잡혔고 잠 잘 때조차 자유롭지 못해 사는 것이 지옥처럼 여겼었다. 자살충동까지 느끼는 심한 우울 증세를 겪던 이런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한 또 하나의 프로젝트인 우울증(Depression)에 관한 작업은 우울증을 겪고 있거나 겪은 사람들의 뒷모습에 초점을 맞춘 작업이다. 이 작업은 우울증으로 인해 변화된 인식을 조사하는 과정이다. "당신이 우울증을 겪는 동안 자신을 어떻게 바라봅니까?"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텍스트가 사진과 함께 주어진다. 그들의 이미지와 관련하여 혹은 대립하여 이것은 작용한다. 'The drama of Being a child' 에서 Allice Miller의 말처럼, 나르시스는 바로 자신의 환영(幻影)에 속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그의 내면세계, 고통과 역사가 아닌 오직 그의 완벽하고 훌륭한 얼굴만을 보여주기 때문에, 예를 들면, 그의 뒷모습에는 그의 숨겨진 그의 그림자가 남아있다." 이 두 가지 모습은 서로에 속하지 않으며, 그의 사랑받는 환영으로부터 절단된 것이다. 뒷모습은 아무도 관심 두지 않지만, 그 뒷모습에 내면의 많은 것이 숨어 있다는 것을 Susan은 간파하였고 누군가에게 보여 지는 앞이 전부라고 생각하여 멋진 모습으로 치장하려 애쓰는 우리들에게 우리의 뒤를 조심스럽게 살펴보도록. 그리고 그 뒤에도 관심 가져주기를 권하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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