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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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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기록전

  • 전시분류

    단체

  • 전시기간

    2005-06-01 ~ 2005-07-31

  • 참여작가

    강형구, 고경호, 권순철, 김승연, 김주호, 박병춘, 박영대, 심영철, 이승택, 채미현, 최호철,강 운

  • 전시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

  • 유/무료

    유료

  • 문의처

    02-598-6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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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에서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자연의 기록>展이 개최된다. 

<자연의 기록>展은 ‘자연’이라는 사물이 가지는 표정과 그 하나하나의 개체들이 담고 있는 특징을 기록, 시각화하는 것으로, 참여 작가들이 자신의 시각으로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담아낸 자연의 표정들을 각자의 공간에서 독창적으로 보여주는 전시이다. 


각각 독립된 전시공간에서 회화, 조각, 판화, 사진,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담아내고 있는 작품들은 물질적, 비물질적 사물의 표정들로부터, 삶의 모습을 담고 있는 자연의 시간적, 공간적 표정들을 미시적 접근방법으로부터 거시적 접근방법으로 구성된다. 


1층에서는 얼굴의 변화되는 표정들을 재미있게 그리고 있는 권순철과 강형구, 그리고 인간의 삶의 모습을 얼굴에 재미있게 담아내고 있는 김주호의 조각들이 관객들을 이끈다. 맞은 편 전시장에서는 바람, 물, 불 등 비물질적 자연을 시각화시키고 있는 이승택의 사진작업들과 순간순간 변화되는 구름의 모습들을 특징있게 그리는 강운의 회화작업, 그리고 달빛 그림자에 비친 잔잔한 사물들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는 고경호의 작품 등이 보여진다. 


2층의 공간에서는 좀더 거시적인 측면에서의 풍경들이 보여지는데, 심영철의 <전자정원>과 채미현의 <반딧불이>는 빛과 레이저가 만들어내는 자연(사물)의 풍경들을 보여준다. 박영대와 최호철은 특정 지역을 캡쳐하듯 담아내어 붓터치로 찍어낸 먹과 만화 기법으로 인상적인 풍경들을 보여준다. 그리고 김승연은 시간에 따른 도시의 이미지를 강한 판화기법으로, 박병춘은 깊은 산길의 이미지를 먹의 강한 농담을 통해 보여준다. 

   

이 <자연의 기록>展 에서 작가들은 쉽게 인지하지 못했던 자연의 이미지들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기록하며 그들만의 독자적 감성으로 자연(사물)의 모습들을 시각화한다. 이 작품들은 자연, 사물에의 재인식과 함께 확장되어가는 예술의 범주를 보여주고, 다양한 매체적 체험을 통해 예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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