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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환아: 밝달(倍達) The Bright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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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환아 개인전 
<밝달(倍達), The Bright Land>



The Bright Land
밝달(倍達) 우리가 서 있는 밝은 땅

‘밝달(倍達)’은 ‘밝은 땅’이라는 뜻을 지닌 말이다. 
그것은 오래된 신화 속의 장소이기 이전에, 우리가 어디에서 왔고 어디에 서 있는지를 묻는 이름이다. 이 전시는 그 질문을 먼 과거가 아닌, ‘지금, 여기 우리가 서 있는 자리’로 불러온다.

“빛은 사물을 비추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물이 그 자리에서 제 모습을 스스로 드러내도록 하는 것이다.” 스페인의 철학자 마리아 삼브라노의 이 말처럼, 빛은 대상을 강요하거나 압도하지 않는다. 이는 노자(老子)가 설파한 ‘화이불요(和而不耀)’, 즉 ‘빛나되 눈부시지 않으며 만물과 조화를 이루는’ 절제의 미학과도 맞닿아 있다. 

전통 한지인 장지(壯紙) 위에 천연안료를 수없이 덧입히는 중채기법(重彩技法)을 통해, 빛은 층층이 쌓인 시간의 틈새를 비집고 나와 그 자리에 놓인 존재들을 축복한다. 겹겹의 안료 사이에 스며든 금박(金箔)과 은박(銀箔)은 찰나의 화려함을 드러내는 장식이 아니라, 오랜 기다림 끝에 안으로 갈무리되어 배어 나오는 내면의 정수와 같다.

작가에게 ‘밝달’은 특정한 장소가 아니라 역사와 개인의 기억이 포개지는 인식의 층위이다. 박달나무 잎사귀라는 구체적 형상은 그러한 기억과 감각을 담아내는 매개로서, 자극적이지 않은 빛의 조화를 통해 형상화된다. “나는 어디쯤에 있는가”라는 물음 앞에서 성급한 답을 내놓는 대신, 관람자가 스스로 자신의 자리를 감각하도록 이끈다. 색의 깊이와 빛의 흔적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찾고 있던 ‘밝은 땅’은 저 멀리 도달해야 할 목적지가 아니라, 바로 지금 우리가 서서 바라보고 있는 이 자리임을 깨닫게 된다.

〈밝달(倍達), 우리가 서 있는 밝은 땅〉은 전통을 기억하는 방식이자, 현재를 살아가는 태도에 관한 이야기이다. 

“당신이 서 있는 이곳은 어떤 빛을 품고 있는가. 
그리고 그 빛은 어떻게 지금의 당신을 비추고 있는가.”

글. 함윤희(마리나갤러리)




밝달(倍達 The Bright Land)_ 2025_오동나무,순지,금박,LED_10x14x3cm


밝달1(倍達-The-Bright-Land)_2025_장지에 수간안료·은박_45.5×53cm(10F)


밝달2(倍達 The Bright Land)_2025_장지에 수간안료·금박_53.0×65.1cm(15F)


밝달3(倍達 The Bright Land)_2025_장지에 수간안료·금박_72.7×90.9cm(30F)


밝달4(倍達 The Bright Land)_2025_장지에 수간안료·금박_72.7×90.9cm(30F)


밝달5(倍達 The Bright Land)_2024_ 장지에 수간안료·금박_45.5×53.0cm(10F)



■ 전시 개요 

전시 명; 송환아 개인전 <밝달(倍達), The Bright Land>
기간; 2026. 2. 20(금) - 3. 14(토)
시간; 수~일(11A.M.~5P.M.) /월, 화 휴관
장소; 마리나 갤러리(tel.031-915-8858)/@marina_h_gallery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호수로817 레이킨스몰 260호(백화점2층 연결통로 앞)
주차; 레이킨스몰, 현대백화점킨텍스점 공용/무료주차





밝달6(倍達 The Bright Land)_2025_장지에 수간안료·금박_60.6×45.5cm(12P)


밝달7(倍達 The Bright Land)_2025_장지에 수간안료·은박_ 45.5×53.0cm(10F)


밝달8(倍達 The Bright Land)_2024_장지에 수간안료·금박_60.6×80.3(25P)


밝달9(倍達 The Bright Land)_2025_장지에 수간안료·은박, 72.7×90.9cm(30F)


밝달10(倍達 The Bright Land)_2025_장지에 수간안료·은박_72.7×90.9cm(30F)




■ 작가 약력

송환아(Song, Hwan-Ah)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유학과(동양미학) 졸업<철학 박사>
동덕여자대학교 회화과 및 동대학원 졸업<미술학 석사>

개인전
2026.2.20 _ 3.14   개인전 제37회 <밝달(倍達), The Bright Land> 마리나갤러리 
국내외 개인전 및 국제아트페어 등 총 36회

단체전
국내 외 300여 회

다양한 작업들 
-“표현하며 감상하는 워크북” 외 대표저자 3종 및 “유교 인문학의 예악문화” 외 공저자 1종
-계간지 발표 
-문화재미술품 보존처라 및 복원 및 유물 복원 등

작품소장처
문화관광부, 외교부, 성균관대학교 박물관 등 

수상
2018 GIAF 대한민국 국회의장상 수상 (대한민국 국회 제3634호)
2017 뉴질랜드 웰링턴 국제초대작품전 최우수작품상 수상
        Academic Visual Work Award (Wellington, New Zealand)
2013 GIAF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2012 GIAF 서울특별시 공로상 수상
2006 겸재미술상 청년작가상 수상
1999 제18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우수상 수상(국립현대미술관)
1998 제17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국립현대미술관)
1997 제16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국립현대미술관)
1995 제14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국립현대미술관)
1994 제13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국립현대미술관)
1993 제12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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