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전시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전시상세정보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목록

윤정민: 거석의 두 계절

  • 상세정보
  • 전시평론
  • 평점·리뷰
  • 관련행사
  • 전시뷰어




거석의 두 계절

Two Sasons of the  Dolmen

푸른 숲과 폭설의 계절을 가로지르며, 나는 고인돌을 단순한 기록의대상이 아닌 오랫동안 시간을 견뎌온 존재로 그리고 자연과인간, 죽음을 기억하는 침묵의 장소로 바라본다. 고인돌 위에자라난 다양한 이끼는 미묘하면서 짙푸른 녹의 결을 드러내며 조용한 생명력을 전한다. 그리고 깊은 정적속에서 흰 눈을 맞고 선 거석의 흑백 농담은 마치 수묵화의 오묵()을 연상시킨다.불투명하고 중첩된 이미지는 세월의 흔적을 겹겹이 퇴적시키며, 시간의 흐름 속에 있음을 자각하게 한다.

-작가노트 중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