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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 결, 층 Touch, Grain, 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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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토 갤러리에서는 오는 2025년 6월 12일부터 7월 12일까지, 현대 미술계에서 긴 시간 동안 ‘그린다’는 행위의 본질을 깊이 탐구해온 김홍주, 함명수, 이강욱 작가 세 분의 작품을 모은 전시 《촉, 결, 층》을 개최합니다.


회화(繪畵)는 ‘그리는 행위’에서출발합니다. 그린다는 것은 내면에서 떠오른 이미지, 생각, 감정 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행위로 단순히 손으로 선을 긋는 것을 넘어 마음속 세계를 외부로 펼쳐내는 창조적과정입니다. 김홍주, 함명수, 이강욱 세 작가는 각기 세대는 다르나, 현대 미술이 다채롭게 전개되는오늘날 ‘그린다’는 것에 대한 진지한 사유를 바탕으로 자신만의방식으로 회화의 본질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 작가가 각기 다른 회화 언어를 통해 ‘그린다’를 행위를 어떻게 감각적으로, 반복과 미학적으로, 깊이와 공간적으로 풀어내는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수천 번의 점과 선, 세필로완성되는 촉각적 드로잉 그리고 회화와 드로잉의 경계를 넘나드는 감각적 공간을 창조하며 도가적 우주론과 삶 그리고 존재를 탐구하는 아날로그 감성의회화를 선보이는 김홍주 작가, 붓질의 반복과 리듬으로 질감을 중첩시키는 독특한 중첩기법과 붓터치로 털실같은 생동감 있는 오브제를 표현하며 기억과 감성에 기반한 회화의 물성을 끊임없는 탐구하는 함명수 작가, 선과톤의 레이어를 통해 움직임(제스처)을 표현하고 평면을 넘어선레이어드 공간을 구성하며 동양철학 중 하나인 우파니샤드의 브라만과 아트만의 조화를 작품 속에 담아내는 이강욱 작가, 세 작가는 서로 다른 접근을 통해 ‘그린다’는 행위와 회화의 본질을 깊이 사유하며, 이번 전시를 통해 세 분의탐구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프닝 2025년 6월 12일 오후 4~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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