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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7년 개관하여 벌써 7년차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함께 해주신 작가님들이 응원이 있어서 7년 동안 별 탈 없이 지냈음에 감사드립니다. 함께 하신 작가님 모두 국내외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계셔서 뿌듯하고 저 또한 열렬히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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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엔데믹을 선언하며 펜데믹의 3년동안 새로운 세대의 등장에 따른 가치관의 변화와 한국 사회의 방향성 전환과 불황의 따른 시장변화들이 미술계에도 많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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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실종'이라는 트렌드와 함께 일이든 사랑이든 취미든, 우리는 몰두 할 때 삶의 의미를 구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최근 유행하는 '과몰입'이라는 단어가 말해주듯 과도한 몰입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표현하고, 과시하게 된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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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80년대 사람인데 MZ세대에 애매하게 걸쳐있어 그 세대로 칭하기엔 쑥쓰럽기 까지 하네요. 사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헐떡거리며 적응아닌 적응을 하는것 같아 나는 MZ가 아니라고 고백하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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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면면이 나노단위로 분해되고 있는 출렁이는 현상에 저는 작품 컬렉팅이라는 덕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 그럼 저도 MZ세대라고 말씀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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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럼 저도 MZ세대라고 말씀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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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시를 기획하며 작품을 판매하기도 하며 느끼는 바가 작품을 컬렉하시는 분은 돈 많으신 분들이 아니더라는 것. 그것은 미술에 대한 믿음 그리고 즐거움 철학 이라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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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컬렉션으로 저의 즐거움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즐거운 예술세계 들어오심을 언제든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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