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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들라크루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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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오페라 광장의 밤_ 31x45cm, Serigraph on paper



■ 전시내용

기쁨에 찬 아이들과 연인,

겨울을 찬미하며 파리를 즐기는 모든 사람들의 행복한 웃음이 우리에게도 전달된다.

롯데갤러리 인천터미널점에서는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11월, 프랑스 원로작가 미셸 들라크루아(Michel Delacroix, 1933~)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는 조그만 캔버스에 세밀한 유화로 파리의 눈 속 풍경을 비롯하여 들라크루아를 세상에 유명하게 만들어준 파리의 일상과 계절의 변화가 담긴 작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평생 파리의 아름다움을 그려온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정부로부터 '현대 예술가 작위'를 수여 받기도 한 작가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다양하면서도 규모있게 소개하는 자리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뿐만 아니라 <미셸 들라크루아>전시 속 부대전시로 마련한 ‘돌하우스(Doll-House1)’ 전시에서는 미셸 들라크루아의 화폭에 담긴 프랑스의 파리 풍경을 고스란히 입체적으로 재현해낸 듯한 돌하우스 17점이 전시된다. 이 돌하우스들은 10년 이상 꾸준히 돌하우스를 만들어 온 김진순, 서혜경, 임태희, 최정현 등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돌하우스 작가 4인의 작품들로 이들이 만들어 낸 정교하고 세심한 디테일을 살필 수 있다. 따뜻한 백열전구가 켜진 돌하우스는 파리의 모든 순간을 사랑한 미셸 들라크루아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느낄 뿐 아니라, 아늑한 겨울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셸 들라크루아는 1933년 파리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유년시절을 보냈고, 에꼴 드 보자르Ecole des Beaux Arts에서 전문 미술교육을 받았다. 즉 파리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인 벨 에포크 시대(1920~1930년대)의 문화예술적 수혜를 받고 파리에서 유년시절을 보냈으며, 미술을 공부했던 것이다. 이러한 그의 성장배경은 그가 느낀 파리의 낭만과 예술, 교육을 바탕으로 그를 오늘까지 ‘파리’라는 일관된 주제로 작업하도록 이끌었다.


파리Paris는 시간을 초월하여 늘 아름다운 도시로 사람들에게 각인되어 있다. 때문에 그의 작품 안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파리는 우리에게 한층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 그의 그림을 통해 파리로 대변되는 진정한 ‘과거의 낭만과 행복’을 만나게 되고, 삶의 잔잔한 기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상적이면서도 평범하고, 동시에 고요함과 평화로움이 가득한 그의 작품에는 낭만이 가득 차 흐르고 있으며, 무엇보다 보는 이로 하여금 옛 시절을 떠 올리게 하는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다. 특히 겨울의 파리 풍경들과 크리스마스의 추억들은 보다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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