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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 정체성을 보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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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전경


독일 주간 시사잡지 『포커스』는 최근 독일 출신 톱모델 하이디 클룸에게 예정된 한 프로그램의 사회자 역할에 대해 반대 성명을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은 드랙 퀸, 즉 여성성을 과장되게 재현하는 남성 공연자를 중심으로 하는데, 이번 성명은 톱모델이 가진 형식과 이를 주도했던 사회자가 과연 다양성의 추구에서 출발하는 드랙 퀸 문화가 표방하는 점과 맞는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다. 이번 전시 기획자는 이들의 문화가 다양성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기존 고정관념에 대한 이들의 도전을 의미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전시와 함께 진행되는 워크숍은 이들의 문화를 단지 성 소수자 집단의 문화에서 더 나아가, 이를 현대사회에서 많은 이들이 겪고 있는 자기표현, 정체성에 대한 문제와 연관시킨다. 전시는 비디오 상영과 퍼포먼스 프로그램이 병행되며, 특히 자신의 성적 경험과 판타지를 유머러스하거나 진지한 톤으로 아코디언 선율과 함께 풀어내는 아담 크리스텐스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 변지수 독일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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