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아시아 아티스트 미술축제
‘2018 아시아프 & 히든아티스트 페스티벌’
올 여름, ‘아시아프 & 히든아티스트 페스티벌’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한 번째 문을 연다.
조선일보와 서울디자인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작가 미술 축제 ‘2018 아시아프(ASYAAF: Asian Students and Young Artists Art Festival) & 히든아티스트 페스티벌’이 7월 24일부터 8월 1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둘레길에서 열린다.
2008년 구 서울역사에서 첫 전시를 시작한 아시아프는 지난 10년 동안 약 33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6,600여 점의 작품이 팔리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관람객에게는 잠재력 있는 작가의 작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이자, 작가들에게는 전업 작가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예술가로서 전시공간을 지원받는 장이 되어왔다. 특히, 대학생 작가들이 신선하고 실험적인 작품과 히든아티스트들의 깊어진 작품 세계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남녀노소 모두 주목할 만한 전시이다.
6월 12일 발표된 참여 작가는 국내 명망 높은 미술계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아시아프’ 부문은 국내외 35세 이하 작가 400명이 선정되었으며 만 36세 이상 작가가 지원하는 '히든아티스트'는 총 100명이 선발되었다. 선발된 참여 작가 중 해외작가는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홍콩, 필리핀, 대만 등 아시아 전역에서 총 51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주목할 점은 2015년에 처음 시작한 ‘히든아티스트’ 부문의 2년만의 부활이다. 올해는 특히 참가 연령 상한을 폐지해 만 36세 이상이기만 하면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게 진행된다. 히든아티스트 부문 심사를 맡은 조은정 미술평론가는 “히든아티스트는 젊은 날의 치기를 넘어선 진지한 자기세계의 고백이라는 점에서 심사자 또한 유심히, 우리의 현재를 들여다보게 하는 힘이 있었다.” 라고 전했다. ‘히든아티스트’ 부문은 예술가로 활동하기 척박한 환경에서 자신만의 작업세계를 개척한 작가들을 재조명하게 된다.
또한 작년 아시아프에서 큰 관심을 끌었던 ‘10만원 소품전’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작가의 수준 높은 작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10만원 소품전’은 100% 완판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올해도 10만원 작품을 구매하려는 관람객이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전시된 작품은 전시장 내의 학생 아트 매니저(SAM: Student Art Manager)들을 통해 작품 설명과 구매 절차가 진행된다. 학생 아트 매니저는 전시장에서 관람객을 안내하고, 작가와 작품에 대해 설명하면서 관람객의 작품 구입을 상담해준다. 아시아프는 실력 있는 작가와 열정 넘치는 작품을 소개하는 한편, 아트딜러나 큐레이터 실무 교육 기회도 제공하는 등 한국 미술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개막식 2018년 7월 24일(화) 오후 5시
1부 2018년 7월 24일(화) ~ 8월 5일(일)
2부 2018년 8월 7일(화) ~ 8월 19일(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입장마감 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
장 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둘레길
주 최 조선일보사 ․ 서울디자인재단
후 원 문화체육관광부
협 찬 LG, SK 이노베이션
참여작가
국내 및 아시아 각국의 대학생‧대학원생 및 만 35세 이하의 청년작가 400명 - 국내작가 370명, 해외작가 30명
36세 이상 히든아티스트 100명 - 국내 작가 80명, 해외작가 20명
(올해는 연령 상한선 폐지, 70대도 80대도 응모 가능)
일반 (대학생 포함) 6,000원
유치원/초∙중∙고등학생 4,000원
단체 (20인 이상) 1,000원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