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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 피에르 울프 : 사진들 1971-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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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1975


작업세계에 대한 언급을 거의 남기지 않은 채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신화화된 사진작가 버나드 피에르 울프(Bernard Pierre Wolff, 1930-85)는 어떤 특별한 연출 없이도 욕망과 현실을 조화시키는 독특한 사진기술을 가지고 있었다. 전쟁 이후 대세가 된 포토 저널리즘의 전통을 따른 버나드 피에르 울프는 어떤 상황이나 사건을 즉시 인식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이미지를 찾기 위해 세계를 돌아다녔다. 사진가의 머리와 눈, 심장이 피사체와 동일 선상에 존재하는 ‘결정적 순간’이라는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개념이 울프의 완벽한 구도에서 잘 드러난다. 그는 이런 전통성과 동시에 “진부한, 추한, 하찮음 등에도 불구하고 보여지는 모든 것은 촬영될 수 있다”라고 언급한 로버트 프랑크와 샤를 할버트의 원칙을 유지하였다. 이런 관점에서, 울프는 특별한 관찰의 현장이 된 다채로운 인물들이 공존하는 뉴욕을 1974년부터 4년간 광인·마약 중독자·변장한 사람 등 다양한 인물담기에 전념하였다.

- 이은화 프랑스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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