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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마크리스운구이쿨라리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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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트렁크 갤러리(대표 박영숙)에서 오는 8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오니마크리스운구이쿨라리스>은 차세대 여성들의 위반적이고 부정적인 정체성과 에너지를 시각 예술에서 발굴, 확인, 확장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다. 전시 제목인 오니마크리스운구이쿨라리스는 검색이 가능한 지시 대상이지만, 검색을 하지 않으면 그것은 국적 불명의 외국어이기도 하고, 비밀의 주문이 되기도 하며, 여성이면서 남성일 수도 있는, 완전히 번역될 수 없는 존재로 무한 변신한다. 그러므로 오니마크리스운구이쿨라리스를 검색하는 것은 전시를 감상하는데 별 도움은 안 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해석이 가능해진다. 전시를 구성하는 열 개의 작품은 오니마크리스운구이쿨라리스와 같은 변이체로서 그것들은 단독으로 존재하는 동시에 옆에 배치되는 작품과 함께 복수의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이번 전시에는 박수지, 양유연, 차슬아, 한지혜, 홍금양, 손혜민x임솔아 총 일곱 명의 동시대 젊은 여성 작가들이 참여한다. 들은 제도가 수여한 작가라는 정체성 내에서 서로 다른 궤도를 돌며, 다양한 예술적 실험과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한 그들의 작업은 단일한 이미지로 뭉개질 수 없는 혼합체를 생산한다.

전시에서 홍금양 작가가 특정 신체부위의 이미지를 사용해 여성이라는 규범에 저항한다면, 차슬아 작가는 미술 언어와 슬랩스틱 코미디 사이를 오가며 현실 안에서 현실을 탈주하는 신기술을 보여준다. 또한, 양유연 작가는 누구도 주목하지 않는 것들을 보이게 하는 설치적 회화를 선보이며, 박수지 작가는 합성수
지와 무기물을 이용해 자연
(여성)의 본원적 속성을 비튼다. 이러한 물성적 제스처는 그녀의 영상 작업으로 이어지며 새로운 조각적 경험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그리고 전시장 밖에 있는 윈도 갤러리에는 이번 전시를 위해 일시적인 팀을 이룬 손혜민 작가와 임솔아 시인의 텍스트-이미지 작품이 전시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이루어질 19일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소녀문학>의 편집위원들이 패널로 참여하여 이름이라는 소재를 통해 다양한 여성주의적 관점을 공유하고 차이를 발견할 예정이다.

 

작품이미지

차슬아 small size works -windy hill (3)


박수지, surrpetitiousstretch


양유연, 아무도 붙잡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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