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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投影 유연한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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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한원미술관은 2016년 11월 4일부터 12월 28일까지 제8회 投影 《유연한 장소》전을 개최한다. 投影(투영)전은 현대사회의 주요 화두를 작가의 창의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작품에 투영하여 관객과 소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창안된 연례기획전이다. 2009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였으며 동시대의 다양한 사회, 문화적 현상과 가치관의 변화에 대해 주목하고 관람객으로 하여금 이러한 현상을 주체적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하는 전시이다.


제8회 投影 《유연한 장소》전은 인공지능 시대에 획일화되어 가는 인간의 사고와 감각을 깨우고자 하는 일종의 실험이자 시도로써 마련되었다. 2016년 3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로 인공지능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게 부상하였고, 기계의 영역이 커질수록 인간의 불안감도 그 파이가 확장되고 있다. 본 전시는 기계가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시대가 올지라도, 기술에 의해 인간이 종말을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만이 지닌 존엄한 영역인 감각과 감성, 그리고 이를 통한 주체적인 창조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라는 점에 초점을 둔다.


따라서 전시에 참여하는 3명의 작가 박윤경, 송진, 최성임은 관객들이 전시장에서 작품을 마주하는 ‘경험’을 통해 물리적 감각들 안에서의 변화를 경험하고 새로운 감정이나 가치를 발견하도록 유도한다. 내용을 해석하는 것이 중심이 아닌, 작품과 교접하듯 색채, 빛, 질감 등을 먼저 느끼고 스스로의 감각과 의식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본 전시의 궁극적인 취지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단순히 시각적인 차원을 넘어 잃어버렸던 감각을 발견하게 하고 풍요로운 삶을 지속할 수 있는 가능성으로 작용함을 일깨워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나아가 예술이 보여주는 다양한 형식들과 관객들의 독특한 사적 경험이 갖는 시너지 효과가 어떻게 이 ‘장소’로서의 전시에 깊이와 생명력을 불어넣는지에 대해서 함께 고찰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



서초구 속 미술관 예술체험 〈아티스트를 만나다〉- 박윤경, 송진, 최성임 작가와 대중들의 만남


(재)한원미술관과 서초구청은 2016년 7월부터 매 전시와 연계하여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향유 프로그램을 개최해오고 있다.

‘서초구 속 미술관 예술체험 〈아티스트를 만나다〉’는 제 8회 投影 〈유연한 장소〉전과 연계한 행사로서,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 전시참여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일      시 : 11월 4일(금) 오후 2시~4시 

대      상 : 일반인 및 미술애호가 30명

장      소 : (재)한원미술관 전시실 

참  가  비 : 무료

신청・문의 : 전화를 통한 사전 예약 (재)한원미술관 학예실 02-588-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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