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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Ice Capsule-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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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조은은 오는 8월 2일(화)부터 8월 24일(수)까지Ice Capsule-2016 ℃』박성민 작가 초대전(展)을 개최한다.

박성민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삶과 죽음’ 사이에 놓여 있는 상상의 오브제를 통해  아이스캡슐(Ice Capsule)로 예술이라는 영원히 죽지 않는 생명을 탄생시켰다. ‘생명의 시간’과 ‘소멸의 시간’을 구분 짓는 경계가 바로 ‘냉동’ 또는 ‘얼음’이란 것이다. 얼음 안에선 적어도 소멸을 향해 달려가는 시간은 잠시 정지된다. 그것이 삶과 죽음의 경계인 것이다. 2016년 우리 시대의 삶의 온도는 과연 몇 도인가. 
 과연 우리 모두는 자신의 온도를 잃고 뜨거워야만 하는 열정의 시대를 강요받는 건 아닐까. 이번 전시는 그런 점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에게 진정한 삶의 온도를 생각해 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8월 한여름에 열리는 이번 ‘아이스 캡슐 Ice Capsule – 2016℃’展에서는  박성민 작가의 신작과 미발표작 등 총 20여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림인가, 사진인가?’
박성민 작가의 작품을 보는 순간 느끼는 의문이다.

답은 이러한 피사체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으니 분명 그림이 맞다.
그의 작품 전체는 상상의 산물이다. 정밀한 사실의 묘사처럼 보이는 그의 그림은 실제로는 가능하지 않은 장면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얼음작가’로 널리 알려진 인기작가 박성민의 열 번째 개인전이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위치한 ‘갤러리 조은’에서 열린다. 다양한 형태와 무늬를 가지는 백자와 얼음 그리고 그 차가움 속에서도 활짝 꽃피운 빨갛고 파랗고 푸른 생명들이 원초적 자유에로의 용트림처럼 느껴진다. 그의 그림은 모든 차갑고 무거운 현실의 어려움들이 순백의 도자기에 오롯이 피어나는 소우주로 착각할 만큼 생명력 있는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여 년 동안 ‘아이스 캡슐’이라는 타이틀로 연작을 그리고 있는 작가는 스스로의 작품을 ‘얼음같이 차가운 현실이지만 자유에로의 원초적 희망을 갈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위로를 상상으로 표현한 것’ 이라고 정의 한다.


갤러리조은의 조은주 큐레이터는 8월 2일(화)부터 8월 24(수)일까지 23일간 열리는 이번전시 “ 아이스 캡슐 [Ice Capsule] - 2016℃ 展을 통해 뜨거워야 하는 삶, 뜨거운 삶을 강요당하는 모든 이들이 잠시 차가워지는 시간을 통해 진정한 삶의 온도를 생각해 보길 바란다”며 동시에 순백의 도자기 위에 청량하게 내려앉은, 얼음과 신선한 과일을 보며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 보는 것도 꽤 괜찮은 피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가소개 

박성민 작가는 홍익대학교 회화학과 및 동대학원 회화학과를 졸업했다. 서울시립미술관, 한국민속촌미술관, 문화관광부, 문예진흥원, 거제삼성호텔, 강릉시청 등에 소장되어 있다.  대한민국 국민 미술대전에서 대상, 신사임당 미술대전에서 대상, 동아미술제 동아미술상 등을 수상하며 공모전에서 자신의 작품세계를 인정받으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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