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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식전 : 동방소년 탐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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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개요
 ㅇ 전시명 : 임동식 초대전『동방소년 탐문기』
 ㅇ 기  간 : 2016. 4. 12(화) ~ 5. 29(일)
 ㅇ 장  소 : 대전시립미술관 3, 4전시실
 ㅇ 전시작품 : 총 165점(회화 65점, 드로잉 100여점, 아카이브 자료 등)
 ㅇ 작품대여처 : 국립현대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이화익갤러리, 갤러리 세솜, 공주작가 작업실


□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이상봉)은 공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임동식을 초대하여 대전·충청지역의 고유한 미술의 역사와 가치를 소개하고 동시대 현대미술의 미학적 의미를 살펴보는 <임동식 : 동방소년 탐문기>展을 오는 4월 12일 부터 5월 2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ㅇ 임동식 작가는 금강현대미술제와 야투(野投)등 야외현장미술(자연미술)에 대한 선구적인 실천과 방향을 제시해온 작가이다. 또한 예술과 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화가와 농민 그리고 미술행위에 대한 독자적인 탐구를 진행하고 지역미술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왔다. 
   
ㅇ <임동식 : 동방소년 탐문기>展은 진리에 대한 소년과 같은 호기심이 탄생시킨 임동식의 예술론을 ‘소년’, ‘야투’, ‘귀농’, ‘풍경’, ‘비단’, ‘자연’이라는 키워드로 압축하여 화가가 추구하는 세계에 대한 물음이 무엇이었는지 전시를 통해 확인하게 된다.

ㅇ 임동식의 풍경은 ‘풍경 자체’를 숙고하게 만드는 풍경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본 듯한 고요한 자연의 풍경 같지만 화가가 바라 본 자연 앞에서 자신도 모르게 숙연해지는 것은 오랜 시간 자연과 사물에 깃들인 감정의 파동이 임동식의 화면에서 잔잔하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ㅇ 임동식의 작품들은 모두 결정적인 기억의 단서들이 존재한다. 자신이 들여다본 풍경과 자연과 조응하는 감응 속에서 임동식의 작품은 기억과 풍경의 본질과 그 의미를 묻고 있다. 작가는 세계의 진리를 찾아 자연으로 들어간 구도자처럼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는 잠재적인 자연율을 마을과 공동체 속에서 녹여내어 농사행위와 화가의 붓질이 다르지 않다는 하나의 심미안을 제시하고 있다.

ㅇ 이상봉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임동식 작가가 추구해온 ‘투명한 예술’이 자연 속에서 자신을 향한 한없는 회귀와 반성을 수행한다”는 점을 전시를 통해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자연의 생생한 빛을 향해 고개를 숙이는 꽃처럼 임동식 작가의 회화를 통해 자연 앞에 한없이 미흡한 우리 삶을 돌아보고 그러한 삶에 고요한 매력을 느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작가 프로필

임동식 작가

  • 1945 충남연기군 남면 방축리 출생
  • 1974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교 회화과 졸업
  • 1985 독일 함부르크 알토나미술상 수상 
  • 1988 독일 국립 함부르크미술대학교 자유미술학과 졸업  
  • 1988 ~ 1989 함부르크 법에 따른 학문과 예술의 후계자 장학연구원


임동식 전시경력

  • 1967 ~ 2016 개인전 16회
  • 1965 ~ 1998 야투(野投) 74회 / 매년 4계절 각 지역 야외 자연 공간(한국, 독일)
  • 1987 함부르크 대음향제‘87 Messehalle Hamburg(독일)
  • 1993 ~ 2003 예술과 마을(공주, 신풍, 원골마을)
  • 1994 Ldentitaet 헝가리(에른스트미술관, 헝가리)
  • 2008 태초의 현장 제10회 람사르총회 기념특별전(경남도립미술관)
  • 2011 이화익갤러리 개관 10주년 기념전(서울)
  • 2012 제9회 광주비엔날레 라운드테이블(광주) 



주요 전시내용

<소년少年_ 불제자 소년> 화가가 되고 싶었던 소년이 소책자 불법입문을 읽고 자기 안(內)을 들여다보면 우주가 보인다는 말과 활활 타오르는 오욕칠정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 감동을 받아 친구들에게 그림이야기 ‘불제자 소년’을 그리고 그 내용을 설파한다. 홍익대 회화과에 진학하다. 
       
<야투野投_ 들로 던진다. 들에서 내게로 다시 던진다.> 화단의 허황된 생리와 이해관계로 얽혀진 현실에 회의감을 느끼고 1970년대 말 공주로 낙향하고 1980년 홍명섭과 ‘금강현대미술제’를 기획하였다. 1981년 ‘야투’를 창립하였으며 실내중심 미술행위를 야외로 전환하였다. 이후 독일유학. 함부르크에서 자신이 직접 진행한 행위를 소개하는 ‘야투 함부르크’ 전시를 개최하였고 1990년 귀국 후 공주에 정착하였다.

<귀농歸農_ 예술과 마을. 농사가 예술이다.> 1993년 공주 원골에 작업실을 마련하고 농사와 예술의 원초적인 행위에 대한 일치함을 감지하고 ‘예술과 마을’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현장예술로서 농사에 필요한 일상의 행위, 도구들을 예술적 행위로 끌어들이며 자연, 일상의 순환관계 속에서 새로운 예술의 영역을 찾으려고 실험함. ‘농사가 예술이다’는 농부들을 아티스트로 만들었던 프로젝트를 전개하였다.

<풍경風景_ 친구가 권유한 풍경> 자연에 대한 원초적 동경으로 채집과 농경, 노동으로 일관한 우평남을 자연예술가라 지칭하고 ‘친구가 권유한 풍경’ 시리즈를 그리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 제작한 금강풍경과 고목시리즈는 야투(野投)보다 친구인 우평남의 삶이 자연예술에 가까웠다는 깨달음으로 한층 더 자연풍경에 다가선 계기가 되었다.     

<비단緋緞_ 비단장사 왕서방> 부여의 삼천궁녀 유구에 삼천공녀(工女)란 말이 있을 정도로 양잠(養蠶)업이 성업했던 어린 시절 유구에 대한 기억을 바탕으로 명주와 비단을 판매하는 포목점의 일상을 ‘비단장사 왕서방’ 시리즈로 기억을 떠 올리며 재탄생시켰다. ‘비단장사 왕서방’ 시리즈는 누에에서 명주실을 뽑아 비단을 만들었던 옛 삶의 문화에 대한 문명사적인 스토리로서 자연을 닮은 비단과 현세적 삶을 대비시킨 작품이다.  

<자연自然_ 한없이 경이로움> ‘한없이 경이로운 자연’을 통해 생명력을 재확인하고 화가와 농민 그리고 미술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반성을 통해 얻어진 자연에 대한 새로운 감정을 오직 열려진 ‘감응’속에서 재탄생시킨 시기이다. 순수하고 간결한 표현에서 오는 빚의 파장으로 사람을 감정을 자극함으로서 회화의 본질을 찾는 시기이다.



임동식, 비단장사 왕서방-고층매장, 2010, 130.3×162.2m, Oil on canvas



임동식, 비단장수 왕서방-상속에 대한 숙고, 2008-11, 227.3×181.8cm, Oil on canvas, 부산시립미술관 소장



임동식, 오름길4-오름길 정상에서 나무꾼을 바라보다, 2011-12, 74×104cm, Oil on canvas,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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