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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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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비어(Vivian Beer), 정박한 캔디 7번

(Anchored Candy no. 7), 2014, 사진: 웩슬러갤러리



‘패스메이커’의 부제는 ‘예술, 공예, 디자인에서 여성, 금세기 중반과 현재’다. 전후 모더니즘 시대인 1900년대 중반은 예술계 전반에 남성이 주도권을 갖던 시기다. 당시에 드러나지 않던 여성 작가들의 작품 80여 점을 재조명해 본다.

- 이나연 미국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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