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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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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의 여름전

  • 전시기간

    2015-07-03 ~ 2015-07-26

  • 참여작가

    엄유정, 이상원, 이은종, 조광희, 최문석

  • 전시 장소

    AK갤러리

  • 문의처

    031.240.1925~7

  • 홈페이지

    http://www.akpla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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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의 여름 WHITE SUMMER


전시 개요


전시 제목 : 백색의 여름 WHITE SUMMER

참여 작가 : 엄유정, 이상원, 이은종, 조광희, 최문석

전시 기간 : 2015. 7. 3(금) ~ 7. 26(일) [총 24일간]

장소 : AK갤러리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924 AK플라자 수원점 6층)

주최 : AK갤러리

장르 : 회화, 사진, 영상, 설치 등

문의 : 031-240-1925~7


뜨겁게 달아오른 거리의 열기를 식혀주는 나무그늘은 한여름의 소중한 기쁨입니다. 무더위가 최고조에 이르면 자연스레 차가운 바람과 하얀 겨울을 떠올려 봅니다. 한 번쯤은 상상 속에서 비현실적인 순간을 떠올리듯 무더운 날씨를 낯설게 하는 몽환적인 풍경이 여름의 더위를 식혀주기를 바라며 <백색의 겨울>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여름의 푸르름 위에 내려앉은 눈부신 설경은 잠시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청량한 기분을 전해줍니다. AK갤러리는 <백색의 여름> 전시가 색다란 풍경 속으로 떠나는 특별한 휴식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시 소개


뜨겁게 달아오른 거리의 열기를 식혀주는 나무그늘은 한여름의 소중한 기쁨입니다. 무더위가 최고조에 이르면 자연스레 차가운 바람과 하얀 겨울을 떠올려 봅니다. 한 번쯤은 상상 속에서 비현실적인 순간을 떠올리듯 무더운 날씨를 낯설게 하는 몽환적인 풍경이 여름의 더위를 식혀주기를 바라며 <백색의 겨울>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엄유정 작가는 북유럽의 작은 섬 아이슬란드에서 체류하며 <White Mountaion> 연작을 제작했습니다. 고요하게 눈 덮인 길을 걷고, 하얀 눈으로 덮여있는 산을 오랜 시간 동안 바라보며 받은 느낌을 캔버스에 옮겼습니다. 복잡한 구조나 설명이 없어도 간략한 형태와 단순한 색채만으로 작가는 그곳에서 느꼈던 감정과 생각들을 전합니다. 광활한 북유럽의 대자연이 주는 선물 같은 풍경은 복잡한 일상에 여백을 만들어줍니다. 


이상원 작가는 휴양지, 공원과 같이 다수의 사람이 한곳에 모여 여가를 보내는 일상을 관찰한 작업을 선보입니다. <Ski Resort>와 같은 작품에서 작가는 부감 시점을 사용하여 전체를 내려다보는 방식으로 겨울의 여가활동을 조망합니다. 개개인을 면밀하게 바라보는 것 대신에 현대인의 여가 생활은 하나의 패턴으로서 제시됩니다. 스키장의 긴 슬로프를 따라 내려올 때의 쾌감처럼 즐거운 겨울 휴가의 추억을 떠올려보기를 바랍니다. 


이은종 작가는 한 장의 현실과 비현실을 공존하게 합니다. 흑백 적외선 촬영으로 작업한 <THE TREE> 연작은 일상적인 공간의 빛깔은 남겨둔 채 그곳에 오롯하게 서 있는 나무의 풍성한 잎사귀는 새하얗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가시광선의 영역 바깥에 존재하는 적외선을 이용하여 일상의 풍경을 생경하게 느껴지게 합니다. 작가는 즉흥적인 감각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함을 이해하는 시각을 통해 함께 공존하는 삶의 태도를 말합니다. 


조광희 작가는 1년 내내 추울 것만 같은 남극에 찾아오는 따뜻한 여름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했습니다. <마리안 소만 여름> 작품은 남극 세종기지 주변에 머물며 지구 온난화와 자연환경 파괴로 인해 빠른 속도로 녹아내리고 있는 마리안 소만 빙하를 관찰한 것입니다. 작가는 거대한 빙벽 앞에서 '나'라는 작은 존재를 생각하며 나지막하게 전해지는 남극의 숨소리를 통해 자연환경과 남극의 역사에 대해 생각해보기를 권합니다. 


최문석 작가는 최소한의 모터와 재료를 사용하여 작품에 움직임을 부여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빛, 소리를 포함한 모든 요소와 관계하고 있는 파동, 요동치는 에너지에 주목합니다. <Dolphin Wave>는 푸른 대양을 헤엄치며 소리의 파동으로 소통하는 돌고래의 매력적인 움직임을 재현합니다. 기계의 움직임을 빌려 유영하는 돌고래의 유연한 움직임은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여름의 푸르름 위에 내려앉은 눈부신 설경은 잠시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속까지 청량한 기분을 전해줍니다. AK갤러리는 <백색의 여름> 전시가 색다른 풍경 속으로 떠나는 특별한 휴식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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