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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라인 : 구겐하임의 현대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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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이스크카 쿠란트(Agnieszka Kurant), 유령 도서관(Phantom Library), 2011-12,
선반에 112명의 작가가 만든 책 ⓒ 아그이스크카 쿠란트, 사진: 진 봉(Jean Vong)


구겐하임이 소장하고 있는 100여 점이 넘는 현대미술 컬렉션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설치, 회화, 사진, 조각, 비디오, 퍼포먼스 등 현대미술 문맥에서 사용되는 모든 장르를 아우르며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작가들을 모은 그룹전이다. 시각예술은 언제나 이야기를 품고 있었다. 서구문화, 회화, 조각은 종교, 후원, 권력의 이야기들을 조명하면서 발전했다. 수 세기 동안 만들어진 정물화, 초상화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많은 미술품이 종교적 상징은 물론 역사적 주제와 복잡하게 얽혀 있고, 다시 이런 이야기들이 미술의 설명적인 역할을 확대하는데 보탬이 됐다. 하지만 20세기에 이르러 개념, 추상미술이 활기를 띠면서 이런 설명적인 미술은 현대미술에서 거리가 있다고 여겨지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미술 속에서 여전히 남아있는 스토리텔링적인 요소들을 찾아내, 아직 미술에서 서사의 힘이 건재함을 밝혀내는 전시이다. 

- 이나연 미국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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