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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브 파라자바디 : 루마지(Rum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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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브 파라자바디(Habib Farajabadi, 1982-)는 테헤란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20대 중반의 청년 화가이다. 스위스, 스웨덴, 독일 등 최근 들어 유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작가는 미술교육을 한 번도 받지 않고 소위 말해 독학한 아티스트이다. 최근 미술계에 불어닥친 학구열? 혹은 학벌? 제도와는 매우 상반되는 경우다. 특히, 미술사와 미술 이론 등 학문적인 바탕을 작품 선정의 중요한 요소로 삼고 있는 모타헤단이 독학한 작가들을 선택해 두바이에 데뷔를 시켰다는 자체만으로도 작가에게 무언가 특별함이 숨어있을 거라는 확신마저 들게 한다. 작가는 젯소칠을 하지 않은 순면의 광목천 앞뒷면을 모두 이용을 하는데 캔버스 뒷면에서 묻어져 나온 물감의 흔적 위에 또 다른 레이어를 첨가하는 독특한 형식을 취한다. 세잔의 회화에서 보이는 개념성과 사이 톰블리가 가지는 자유로운 붓놀림이 그의 회화작업에서 중요한 본보기로 작용했다고 전한다. 그의 회화에서 종종 등장하는 시각적인 여백, 베토벤 생애의 마지막 곡에서 느껴지는 정적(Still)을 무한의 자유로 그리고 시적이고 서정적인 매너로 해석한 독일의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철학자 아도르노(Theodor W. Adorno)를 빗대 인용한다.

- 구정원 중동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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