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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오 폰타나 회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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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클라인(Yves Klein)에서 현대작가에 이르기까지 여러 세대 예술가들에게 영향을 준 루치오 폰타나(Lucio Fontana, 1899-1968)의 회고전이다. 1899년 아르헨티나 로자리오에서 조각가 아버지 아래 태어나, 밀라노에서 활동한 1930년대 이탈리아 첫 번째 추상 예술가이다. 2차 세계대전 기간을 아르헨티나에서 보낸 뒤 1947년 이탈리아로 돌아와 인간을 감싸고 있는 환경과 공간과의 관계에 주목하면서 공간과 빛으로부터 출발한 공간주의 운동의 선구자가 되는데 이러한 정신은 그의 조각, 회화, 환경미술에서 모두 드러난다. 1949년 구멍 낸 캔버스 위에 다양한 재질의 살아있는 색을 덮은 그의 첫 번째 공간 컨셉을 제작하게 되고. 1958년 베니스비엔날레 회고전 이후 찢어진 캔버스 시리즈를 시작으로 1960년대 중요한 작가가 된다. 루치오폰타나재단과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추상과 구상, 상징과 구체, 유토피아와 키치 등과 같이 그의 작업 세계에 보이는 다양한 가치에 초점을 두고 있다. 1920년대 후반부터 1968년 생을 마감할 때까지 시대별로 작품을 선보이는데 원시적 추상적 조각, 데생, 세라믹, 공간주의 작품, 찢어진 캔버스, 구멍 낸 캔버스, 환경미술에서 보이듯 정제된 컨셉의 제스처와 동시에 장식적인 색상과 넘치는 마티에르를 오가는 다양한 작품이 선보인다. 근대미술의 상징이 된 찢어진 캔버스들과 함께 지금껏 프랑스에서는 거의 소개되지 않았던 1930년대의 조각과 세라믹작품도 만날 수 있다.


- 이은화 프랑스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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